미러리스 카메라
Made in England, 영국에서 온 브래디 (Brady) Kennet 카메라 가방
2016. 3. 25.카메라 가방같지 않은 카메라 가방을 그토록 찾아 헤맸건만, 이건 노골적인 '카메라 가방'입니다. 영국 브랜드의 카메라 가방은 빌링햄(Billingham)이 무척 유명하고 선택권도 많은데 이 브랜드는 아직 국내에서 생소합니다. 듣기로는 선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두 브랜드 모두 깊은 역사를 자랑하지만 상대적으로 카메라 가방 시장에 일찍 손을 뻗은 빌링햄이 큰 성공을 거둔 데 반해 이곳은 이제서야 카메라 가방 시장에 진입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낚시 가방으로 알려진 영국 브랜드 브래디(Brady)의 카메라 전용 가방 Kennet입니다. http://www.bradybags.co.uk 캔버스와 가죽을 이용한 가방 형태는 빌링햄과 크게 다르지 않고 실루엣 역시 서로를 떠올릴 정도로 유사합니다. 하지만 ..
투박한 흑백 사진으로 담은 동화같은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올림푸스 PEN-F의 모노크롬 프로파일)
2016. 3. 24.레트로 스타일, 클래식 이미지 올림푸스 PEN-F의 모노크롬 프로파일 기적같은 두번째 체코, 프라하 여행을 함께하며 의미있는 장면들을 남겨준 올림푸스 PEN-F. 멋진 스타일에 반해 출시 발표때부터 갖고 싶었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첫 프라하 여행을 함께했던 E-M5 Mark II에 이어 다시 한번 올림푸스 카메라와 프라하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 운 좋게도 바람이 이뤄져 이제 막 출시한 따끈따끈한 PEN-F 블랙과 M.ZUIKO 12mm F2.0 렌즈로 두번째 프라하, 겨울의 풍경들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무척 의미있는 여행 그리고 인연이었습니다.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사용해 본 이 카메라에 대한 설익은 평가는 이전 포스팅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PEN-F와 함께 다녀온 프라하,..
#1 호주 멜버른 여행의 첫번째 준비물 소개,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
2016. 3. 6.가장 먼저 손이 닿는 것이야 여행자마다 다르다지만대개 제 첫번째 준비물은 이것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은 처음 여행지를 결정하고 준비가 충분하던 그렇지 않던 차근차근 밟아가며 돌아올 때까지 제가 하나하나 만들어 쌓아가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 후 더 이상 남은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떠들 때까지 여행보다 몇배나 긴 시간을 포함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종종 이렇게 ‘누군가가 나를 위해 준비한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 역시 혼자 떠나는 여행에는 없는 ‘놀라움’ 그리고 함께 떠나는 ‘의미’ 때문에 포기하기 쉽지 않습니다. 2016년 3월 7일, 롯데 면세점 - 호주 관광청 - 올림푸스가 함께 주최한 ‘멜버른 원정대’ 이벤트를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첫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이제 막 여행을 시작한 ..
두번째 프라하 여행을 함께한 올림푸스 PEN-F,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2016. 3. 4.겨울이 한창인 2월, 제게는 너무나도 특별했던 도시 체코 프라하를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한국 못지 않은 매서운 날씨 덕분에 따로 날씨에 적응할 필요 없이 도시의 낭만을 만끽했습니다. 더불어 매우 운 좋게도 이번 여행 역시 올림푸스 카메라와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작년 첫 여행에서는 OM-D E-M5 Mark II와 함께였는데 이번엔 그보다 조금 더 맘에 든 PEN-F와 함께 다녀왔죠. 첫 프라하 여행의 추억을 담아준 올림푸스 카메라, 두번의 여행 모두 함께 떠나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클래식 디자인이 맘에 쏙 든 검정색 PEN-F와 대표적인 올림푸스의 단초점 렌즈 12mm F2.0 / 17mm F1.8 두개를 가지고 떠났는데 현지에서는 광각 렌즈인 12mm F2.0이 특히 마음에 들어 대부분을 ..
올림푸스 PEN-F와 함께 다녀온 프라하, 체코 여행.
2016. 2. 15.다시 프라하,한번 더 올림푸스. - 지난해에 이어 이번 프라하 여행도 올림푸스 카메라와 함께 했습니다 - 얼마 전 두번째 체코, 프라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봄에 다녀왔으니 얼추 일년만입니다. 첫 여행을 마치자마자 다음 여행을 염원 했으니 이번 여행 역시 첫 여행 못지 않게 설레더군요. 게다가 이번엔 짝꿍의 손을 잡고 떠나, 제가 원하는 대로 만드는 여행이었다는 점에서 지난 봄의 빈틈없이 짜여진 여행보다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다녀와 떠올려보니 오히려 그때보다 더 바쁘게 많은 것들을 '해치웠던' 여행이 되었지만 말예요. 첫번째 프라하 여행에 함께했던 올림푸스, 그래서 현재까지도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제게는 특별한 브랜드가 됐습니다. 그리고 무척 행운스럽게도 두번째 프라하 여행을 한번더 올림푸스 카메..
먼 여행길 마지막으로 챙긴 짐, 올림푸스 PEN-F의 첫인상
2016. 2. 3.여행길에 나설 때 늘 가장 먼저 챙기는 짐, 하지만 이번에는 공교롭게 가장 마지막으로 챙겨 가방 맨 위에 얹었습니다. 다시 체코 프라하에 떠나게 된 기적같은 여행에 한 번 더, 올림푸스 카메라와 함께하게 됐습니다. 그것도 이제 막 세상에 소개된 따끈따끈한 카메라 PEN-F입니다. 우연에 우연, 기적에 기적이 겹쳐 설렘을 한결 더한 '마지막 짐'입니다. 주변 반응을 보면 예상 밖, 기대 이상으로 뜨겁습니다. '스타일의 힘'이 이런 것일까요? 카메라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그리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급성장하면서 최신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는 날로 감소하고 있지만 반대로 '갖고 싶은 물건'으로서의 자리는 오히려 더욱 견고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PEN-F는 이런 욕구를 적절한 세기와 방향으로 긁어주는..
레트로 스타일의 정점. 올림푸스 PEN-F 발표
2016. 1. 27.짧게 하지만 뜨겁게 시장을 달군 올림푸스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PEN-F가 정식 발표 됐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존 PEN 시리즈인 E-P 시리즈와 궤를 달리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카메라이자 OM-D 시리즈를 위협하는 PEN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입니다. 1963년 발매된 동명의 하프 포맷 필름 카메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E-P 시리즈를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레트로 디자인 바람을 몰고온 올림푸스 PEN 스타일의 정점에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달라진 외관과 함께 성능 역시 대폭 향상됐고 무엇보다 새로운 20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236만 화소 내장 뷰파인더의 등장이 반갑습니다.새로운 PEN-F의 디자인, 필름 카메라의 감성이 느껴 지시나요? 메탈 프레임과 볼커나이트가 만든 실루..
2016년 마이크로 포서드의 구원투수 올림푸스 PEN-F, 속속 공개되는 정보들
2016. 1. 25.올림푸스의 2016년 전략 제품 PEN-F의 정식 발표가 1월 27일로 알려지면서, 이틀 가량 남은 현재 실제 제품 사진과 주요 사양 등 대략적인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2015년 OM-D 라인업의 중/보급형 제품인 E-M5 Mark II와 E-M10 Mark II 두 모델을 발표하며 힘을 낸 올림푸스가 2016년 벽두부터 신제품을 발표하며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그간 주력해온 OM-D 라인업이 아닌 PEN 시리즈의 신제품이라 더욱 관심을 끕니다. 그리고 한때 미러리스 카메라의 대명사처럼 불렸지만 하이엔드 시리즈인 OM-D 출시와 함께 다소 격하,소외 되었던 PEN 시리즈의 부활이라는 점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익히 알려진대로 올림푸스는 E-P5까지 발매된 기존 PEN를 종료하고 PEN-F라는 새..
올림푸스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 PEN-F, 1월 27일 발표 예정
2016. 1. 11.- 1963년 발매된 필름 카메라 PEN-F - 작년부터 부쩍 관심을 갖게 된 올림푸스 카메라, E-M5 Mark II와 E-M10 Mark II로 일년의 절반 가까이를 촬영 하면서 디자인과 휴대성, 가벼운 블로깅 용도의 촬영으로 무척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작고 성능 좋은 17mm F1.8 단렌즈와의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2015년 두 개의 신제품으로 OM-D 라인업에 바짝 힘을 실었던 올림푸스에서 2016년 다시 'PEN'을 화두로 던질 것 같습니다. 올림푸스의 신제품 발매 소식이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 제품 인증 소식도 있으니 새로운 디지털 PEN 카메라가 나오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것 같습니다. 신제품 출시가 확실해 졌으니 이제 관심은 발매일과 제품의 디자인,..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드용 장망원 렌즈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 발표, 매우 크고 아름다운 망원렌즈
2016. 1. 6.올림푸스에서 자사 OM-D와 PEN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PRO 렌즈를 발매 했습니다. 다만 기존 발매된 7-14 / 12-40 / 40-150mm PRO 줌렌즈와 8mm 어안 PRO 렌즈보다 그 활용이 무척 제한적인 렌즈입니다. 300mm의 초점거리, 35mm 환산 약 600mm의 초점거리를 갖는 보기 드문 장망원 렌즈입니다. 다섯번째 PRO 렌즈로서 기존 발매된 PRO 렌즈보다 올림푸스의 기술력을 더욱 잘 과시하는(?) 렌즈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조류와 스포츠,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 등 장망원 촬영이 꼭 필요한 분야에 올림푸스 카메라가 새롭게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제품이기도 하고요.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 초점거리 : 300mm (35..
비디오그래퍼를 위한 플래그쉽 카메라, 소니 A7S II 체험단 모집
2015. 11. 10.자꾸 '갖고싶은' 것들을 만드는 소니에서 이번에 또, 풀프레임 카메라 A7S II를 출시하고 다른 유저보다 먼저 체험해 볼 블로거들을 모집합니다. A7R II에 이어 또 하나의 '킬러 타이틀'의 등장입니다. 4K 동영상과 ISO 409600의 초고감도 촬영으로 이 분야에선 독보적인 위치를 가진 시리즈죠. 이번엔 소니의 영상 기술을 넣은 S-Log3 / S-Gamut3 채용으로 비디오그래퍼에게도 한줄기 빛이 된 카메라입니다. 총 8분의 체험단을 선정한 후 A7S II와 4종의 FE 렌즈를 사용해보며 사진/영상 촬영 성능과 화질을 경험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A7S II -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1220만 화소- 5축 손떨림 보정- 3840 x 2160 4K 동영상 촬영- ISO 409600 초고감..
올림푸스 OM-D E-M5 Mark II로 담은 '순수한 감동 - 프라하 사진전'
2015. 7. 12.벌써 두 달이 넘게 지나고 이야기도 끝이 났지만 -실은 조금 더 남았지만- 꿈의 땅이었던 프라하의 감동은 여전합니다. 올림푸스 E-M5 Mark II 블로거 체험단을 통해 다녀온 프라하 여행, 그 최종 결과물인 프라하 사진전이 지난 금요일(7월 1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순수한 감동- 프라하 사진전" 이란 주제로 블로거 열 명이 4박 6일간 낭만의 땅 프라하를 여행하며 발견한 장면들과 느낀 감동들을 나누는 전시가 되겠네요.영광스럽게도 이 열명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저 역시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첫 날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지나 서서히 잊혀지던 프라하에서의 꿈 같은 시간들이 다시 떠올라 행복한 하루였어요. 이번 올림푸스 프라하 사진전은 열흘씩 총 2회에 걸쳐 두 곳에서 개최됩니다. 7월 10일부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