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Purple Sunset
날은 좀 더워도 이렇게 하늘 보고 있으면 다시 상쾌해져~
각종 오염과 매연으로 가득찬 2010년 서울의 어느 초여름 하늘. 어딘지 작년 오사카 성 뒤로 펼쳐진 하늘이 떠올라서 걷다가 앉다가 뛰다가 종일 하늘만 본 하루. 하늘 찍을 맛 나던 날, SIGMA DP2
홀로 떠난 부산 여행 내내 외로움을 달래주고 여유를 느끼게 해 준 이 봄 내 마음 치유와 회복의 상징, 봄 하늘과 그 사이로 비치는 햇살 따로 시간을 내거나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이 녀석은 몇 번이고 나를 되살아나게 한다.
알아줄 것이라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아랑곳하지 않고 찾아온 '봄' '하늘' '구름' '햇살'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게 하늘이 파랗고 바람은 혹시나 땀이 났을까 시원하게 불어온다 어떤 누구라도 그 중 하나쯤은 좋아할 온갖 자연의 빛깔이 만발하며 떨어진 놈들마저 구르는 소리로 심심할 새를 허락하지 않는 가을은 걸음 하나 하나가 즐거운 계절
가을이 가지 못하게 붙잡는 '고리' 허브아일랜드 파나소닉 출사대회 EOS-5D with EF50.4
소원을 말해봐~ 허브아일랜드 파나소닉 출사대회 EOS-5D with EF50.4
이유없다 그냥 보고있으면 좋다 허브아일랜드 파나소닉 출사대회 EOS-5D with EF50.4
"이번 가을은 어떨 것 같아?" 허브아일랜드 파나소닉 출사대회 Panasonic DMC-FX65
따가운 햇살과 흘러내리는 땀에 짜증이 나다가도 고개만 들면 "가을이다_" 기분이 좋아진다 허브 허브 아일랜드 파나소닉 출사대회 Panasonic DCM-FX65
가을하늘은 그 자체로 시시각각 변하는 매력적인 그림 포천 허브 아일랜드 EOS-5D with EF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