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에 유용한 초광각 줌렌즈 활용 -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
2018. 9. 28.올림푸스 카메라에 관한 이번 주 포스팅은 여행과 광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짧은 제주행을 앞두고 올림푸스의 최상위 광각 렌즈 7-14mm F2.8 PRO 렌즈를 챙겼습니다. '여행엔 초광각 렌즈'라는 공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올림푸스 최고의 광각 렌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선택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혹시 몰라 17mm F1.8 렌즈를 챙기긴 했지만 대부분의 촬영을 7-14mm F2.8 PRO 렌즈로 소화할 만큼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간과했던 7mm 초광각 특유의 광활함을 만끽하면서 여행용 렌즈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에서 상당 부분 해방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7-14mm 초광학 2배 줌으로 담은 제주의 가을 풍경을 보며 여행에서 초광..
올림푸스 PEN-F와 7-14mm F2.8 PRO 렌즈로 담은 제주의 석양 (장노출 & 타임랩스)
2018. 9. 25.제주에서의 첫 날, 기온은 여름처럼 높았지만 하늘과 바람, 햇살은 영락없는 가을의 그것이었습니다. 차를 타고 해안 도로를 달리며, 해산물 잔뜩 올라간 섬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부두길을 걸으며 내내 석양을 어디서 감상할 지 고민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선지 오래지 않아 풍경은 어두워졌고, 마음도 함께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멀지 않은 신창 풍차 해안도로에 차를 세우고 해 지는 풍경을 담기로 했습니다. 카메라는 PEN-F, 렌즈는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 초광각 렌즈를 챙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초광각 렌즈 특유의 주변부 왜곡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동안은 주로 12mm F2 단렌즈를 챙겼지만 이번에는 잔뜩 욕심을 부려 보았죠. 7mm 최대 광각, 35mm ..
올림푸스 카메라 PEN-F로 담아온 제주의 가을 풍경
2018. 9. 25.짧은 제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처럼 친구 녀석과 차를 마시다 문득 나온 '제주나 다녀올까'라는 말을 시작으로 약 일주일만에 항공과 숙소, 대강의 일정까지 끝난 나름 급 나들이였습니다. 별 다른 계획은 없었고, 힘든 여름 끝에 온 가을을 멋진 곳에서 여유롭게 맞아보자는 것이었죠. 시간은 사흘, 출발하기 전엔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녀와서 사진을 보니 아쉬움이 큽니다. 9월의 제주는 가을이 한창이었고,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이맘때쯤 다시 생각날 것 같습니다. - 제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PEN-F & 초광각 렌즈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 이번 여행에는 올림푸스의 초광각 렌즈 M.ZUIKO DIGITAL ED 7-..
월정리의 아침
2014. 4. 16.풍경, 사람, 색 모두가 그림같던 아침 @ 월정리 해수욕장, 제주
2012, 이제 막 봄이 내리기 시작한 제주의 추억, 두번째.
2012. 4. 25.March, 2012 제주 20120310-0312 제주에서 첫 봄 햇살을 낚다. 두 번째 " 씨 싸이드 모텔 " 깔끔하고 좋아보여 선택한 첫 날 숙소는 아쉽게도 실패 " 평온한 제주, 어느 초원에서 " 넓은 집을 가진 부잣집 말들은 여행객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 " 치즈- " 고 놈 참 잘 생겼죠? " 세상의 거친 바람 모르고 자라길 " 창 밖 매서운 제주의 바람을 피해 들어온 카페에서 " 迷路 " 그냥 끝으로 쭉 걷다 보면 의외로 쉽게 나올 것 같은 미로? " 주차 안 해드립니다 " 저 녀석은 그냥 일광욕을 하러 나온건가보다 " 바람 " 내 키의 몇 배나 되는 날개를 돌리고 자칫 나도 날려버릴 것 같은 삼다도 제주의 바람 " 빨간 점 " 저렇게 몇 시간씩 낚시에 열중하셨다. 이 날 섭지코지 풍경의 멋진..
2012, 이제 막 봄이 내리기 시작한 제주의 추억, 첫번째.
2012. 4. 24.March, 2012 제주 3월의 제주, 다른 땅보다 조금 이른 봄 햇살이 내리고 다들 새 계절을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20120310-0312 제주에서 첫 봄 햇살을 낚다. " 여행은 해프닝이다 " 공항 리무진에서 졸다가 국제선 청사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가는 길에도 아침 식사 베이글 샌드위치가 맛이 너무너무 없어도 " 여행은 마냥 즐겁다 " " 반갑다고 꼬리라도 흔들어 줄 줄 알았냐? " 제주에서 나를 처음 맞아 준 친구는 생각보다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 그리고 " 바다 "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제주의 바다였는지 " 등대 " 발길도 닿기 힘든 곳에 홀로 서 있는 저 등대는 바라보는 이의 눈엔 바다와 하늘을 장식하는 멋진 마침표이지만 정작 저 녀석은 꽤나 외로워하고 있을지도. "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한림항
2012. 3. 25.제주, 한림항. 시간조차 채 떠나지 못한 곳. Leica M8 + Elmarit @ Jeju
봄.소.식
2012. 3. 23.봄은, 남쪽나라부터 서서히 물들기 시작합니다. Leica M8 + Elmarit 28mm @ Jeju
휴식
2012. 3. 22.늙고 녹슬었지만, 나도 다시 떠나고 싶다. Leica M8 + Elmarit 28mm @ Jeju
노을 속으로
2012. 3. 20.멀리서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우리보다 망설임 없이 뛰어들 수 있는 저들이 몇 배는 행복한 삶은 아닐까요? Leica M8 + Elmarit 28mm @ Jeju
발자국
2012. 3. 20.파도가 다 지워내 버리기 전에 한 발짝이라도 더 새기는 걸음, 또 마음. 누구나 바다에션 계절을 잊는다. Leica M8 + Elmarit 28mm @ Jeju
날아라 자유야!
2012. 3. 19.하늘엔 길도 나무도 건물도 없으니 눈이 닿는 곳이 바로 길. 하늘보다 자유로운 곳은 없다. 그래서 새보다 부러운 존재도 없다. Leica M8 + Elmarit 28mm @ 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