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들이 구조 때문에 기존 렌즈들을 바로 사용하지 못하고 독자규격을 사용하면서 '렌즈 부족'의 아쉬움이 많은데, 펜탁스 Q마운트의 경우 이 점을 고려한 것인지 출시와 함께 5종의 렌즈를 출시했습니다. 01번 스탠다드 프라임 단렌즈와 02번 스탠다드 줌렌즈는 AF 렌즈, 03번 어안렌즈, 04번 광각렌즈, 05번 망원렌즈는 MF 렌즈로 저렴하게 출시해서 '렌즈 교환형' 카메라의 장점과 재미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려는 모습입니다. 오늘 03,04,05번 MF렌즈 3종세트가 도착했어요~! 박스 크기는 똑같습니다. 앞쪽에 번호와 명칭으로 구분해야겠네요. 작은 이미지서클과 MF 구조 덕분에 렌즈 크기도 정말 작습니다. 맞춰서 만든 듯 렌즈 크기도 차례대로 가지런하구요. 렌즈 네개를 모두 챙겨도 한 줌이네요..
초소형, 초경량의 렌즈교환형 카메라 펜탁스 Q, 작고 깜찍한 외관에서 나오는 '갖고싶다' 라는 욕심 외에, '이 작은 카메라에서 어떤 사진이 나올까' 싶은 호기심. 따로 가방도 필요없이 달랑달랑 들고다니며 하루를 Q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다는 느낌과 함께, 다음 떠날 날이 또 기대되는 카메라에요. ^^ # 0 2011. 9 창경궁, 서울 가을은, 하루만에 오기도 한다. 가을이 왔다 새 카메라가 생기면 가장 먼저 찍는 건 하늘, 구름. 아마도 가장 흔하게, 어디서든 찍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펜탁스Q의 기본 브라이트 모드의 색감은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입니다. 자전거, 사 줘? 맑은 느낌은 하늘과 은행잎에서 좋은 느낌을 주네요. ^^ 센서 크기가 작아 동일한 위치에서 DSLR로 찍은..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 카메라로서 많은 단점 혹은 한계가 분명한데도, Q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카메라임은 확실합니다. 가장 작고 가벼운 렌즈교환형 카메라 펜탁스 Q, 그 간단한 개봉 영상입니다. 역시나 손바닥위에 가볍게 올려놓을 수 있는 컴팩트한 바디의 앙증맞음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좀 더 상세한 첫느낌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 손바닥 위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Pentax Q - 첫인상 http://mistyfriday.tistory.com/1001
전혀 새로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스템의 등장 혹은 컴팩트카메라 센서로 해 본 쓸 데 없는 장난질. 제품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회사의 입장은 전자에 가까웠고, 유저들의 평은 후자쪽에 가까웠습니다. 무엇보다 '화질'이 우선인 그 동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트렌드에서는,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1/2.3형 이미지센서를 가지고 렌즈교환형 카메라를 만들어봤자, 5배 줌과 접사, RAW파일 지원까지 되는 현재의 하이엔드 디카군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되구요. 가벼움이 장점이라지만, 사실 요새 APS-C센서의 미러리스 카메라도 바디 사이즈가 상당히 컴팩트 해 져서 크게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분도 많거든요. 아직까지도 끊이지 않은 논란 속에, 이제 막 첫걸음을 뗀, 펜탁스의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