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의 계절, 그 끝에서- 하와이안 빙수 by KONA Queens
2014. 8. 13.
소나기를 피해 들어간 카페 얼마 전 생긴 청계천 옆 KONA Queens 역시 비오는 날엔 카페에 앉아 빗소리 들으며 바깥구경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며 얼마 남지 않은(제발 그러길 바라는) 여름밤을 즐겨봅니다 자칭 타칭 빙수괴수인 제 선택은 이 곳만의 하와이안 빙수 많은 빙수를 접해본 제 눈에도 너무나도 이색적인 이 컬러풀한 비주얼에 난데 없는 이 꼬마곰 젤리??? 맛있다기 보단 예쁘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이 곳의 빙수는 카카오 밀크로 추정(?)되는 얼음 맛이 독특하지만 계속 입맛을 잡아 끄는 매력이 있었고 12000원의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먹다보니 양이 꽤 푸짐해서 둘이서 남부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저 꼬마곰 젤리의 정체는 아직까지 의문... 차가운 빙수에 있어 젤리 식감이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