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좋아하는 분이기도 하고, 홍대에 있는 카페도 종종 들러서팬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이 분의 생각들과 글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우연찮은 기회에카페에 들렀다가 작가님께 직접 티켓을 받게 됐지요. 그 계기로 소중한 오후에 밤삼킨별 김효정님의 사진전을 보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지난주 토요일에 끝난 밤삼킨별 사진전.장소는 이색적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 와, 그 이상하게 생긴 건물이 벌써 공사가 끝났나..? 하며 찾아갔습니다. 입구부터 시작된 밤삼킨별 특유의 사진과 글 그 동안 봐왔던 포토그래퍼들의 사진전과는 분명 다른 스타일로특유의 감성과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시선들을 감상할 기대로 설렜습니다. 1층에 마련된 로비는 상당히 넓었습니다.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차도 마실 수 있고,주말에는 이..
이제 막 시작된 봄은 봉오리를 보일 새도 없이 활짝 피어 버렸다. 봄 날 오후, 한적한 카페에서. 햇살 눈부시게 비추고 봄바람 짜릿하게 발목을 스치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꽃 같은 봄 이 꽃 같은 날엔 어디에 있든 누구와 함께든 만약 혼자라 할지라도 더 없이 행복하다 맘 깊이 퍼진 이 계절의 따뜻함 Canon EOS-5D mark III@ 마켓 밤 삼킨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