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달 넘게 보고 또 보는 책입니다. 심지어 매일 가지고 다닙니다. 매일 다른 내용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재킷 주머니에 쏙 들어가니 언제든 꺼내서 볼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이 책 한 권이 고등학교 졸업 후 본 책을 손에 꼽을 정도였던 제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해줬고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줬습니다. 십만원이 훌쩍 넘는 이 책을 저는 올해 가장 만족스러운 지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요즘도 그렇지만 구하기가 힘들었어요 - 크레마 카르타의 출시 가격은 149000원으로 종이책 열권 정도의 가격입니다. 물론 이 전자책 안에는 아무 책이 들어 있지 않으니 구매해야 하는 전자책 가격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물론 전자책 특유의 가벼움과 활용도를 생각하면 그 정도 가치는 충분히..
책 한권 구매하기 왜 이렇게 힘들었는지 얼마 전에 주문한 이북리더가 도착했습니다. 아 물론 이 친구는 아니고요 품절에 주말까지 겹쳐서 대략 4일만에 받았습니다. 선물받는 듯한 기분이 좋아서 -물론 결제는 제 카드지만- 택배 잘 안 기다리는 편인데 이번엔 좀 기다렸어요. 상자가 가벼워서 빈 것 같긴 하지만 이래 봬도 책 수천권을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급 관심이 생겨서 급 주문한 전자책이에요. 300ppi 고해상도의 새로운 세대의 전자책 리디북스 페이퍼와 크레마 카르타가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저처럼 새롭게 전자책에 관심을 갖게되신 분들이 많습니다.저도 두 제품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우선 리디북스 페이퍼는 구매 자체가 힘들더군요. 그나마 쉬웠던 크레마도 며칠 기다려서야 받았으니까요. 안드로이드 OS로 구동..
요즘 부쩍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한창 공부하라고 할 때는 안 하고 말이죠? 전자책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종이를 넘기는 책읽기의 재미가 최고라고 생각했으니까요.근데 책 크기와 무게 때문에 안가지고 가는 날이 생기니 고집을 내세우기보단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얼마 전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 리디북스 페이퍼 소식도 제게 E-Book 리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러던 중에 비교적 구매하기 쉽고 최신 제품인 이북리더 크레마 카르타를 알게 되었고,요며칠 미친듯이 정보를 검색했습니다. 물론 검색만 하진 않고, 직접 반디앤루니스 가서 전시상품도 만져봤죠. 인쇄물 수준이라는 300ppi의 전자잉크는 가독성면에서 종이 인쇄물에 견줄만큼 만족스러웠고동작 속도나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