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한번씩 불어오는 게 여름이 끝나긴 하는구나 싶습니다. 8월 그리고 여름의 끝자락에-아직 이른가요?- 전하는 일상의 기록들입니다. 돌아보니 8월 후반기는 좀 빠르게 지나갔네요. 삼청동 그리고 김포공항무더위 중에도 여기저기 바쁘게 다녔어요. 고정적으로 진행하는 오뉴의 스마트폰 사진/영상 클래스를 위해 매주 삼청동으로, 롯데 문화센터 여름 특강을 위해 이곳 저곳으로. 오뉴에서는 간간히 함께 사진전을 감상하는 클래스도 진행 중인데 이달의 전시였던 뮤지엄한미의 '밤 끝으로의 여행'은 두고두고 떠올릴만큼 좋았어요. 아쉽게도 지난주로 전시가 종료됐지만 다음에 또 좋은 전시를 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석 달간 진행했던 롯데 문화센터의 여름 특강도 마무리됐습니다...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 가능? 로지텍 폴리오 터치로 다시 도전 (Logitech Folio Touch, 아이패드 프로 11)
2022. 11. 4.
맥북이 있습니다만, 맥북이 좋습니다만 그 크기와 무게가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여행 짐 챙기다 이 역할을 아이패드가 대신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플은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라면서 아이패드가 대단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리고 분명히 제약이 있는걸요. 게다가 애플 정품 매직 키보드의 가격은 40만원에 육박합니다. 게다가 무겁기까지 해서 맥북 대비 장점이 없다는 게 제 결론이고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으로 가끔 문서 작업, 웹 기반 작업에 아이패드 프로를 활용할 요량으로 써드파티 블루투스 키보드를 몇 제품 써봤습니다. 로지텍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인데 두 제품 다 장점이 있고 특히 가성비가 훌륭하지만 결국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아래는 두 제품의 사용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