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포잔
가을하늘을 바탕 삼아
2011. 1. 24.눈부신 가을 하늘을 천 삼아 색실로 수놓는 덴포잔 대관람차
오사카항
2011. 1. 23.그날의 가을바다가 그리워지면 늘 한장씩 넘겨보는 사진들. 산타마리아 호 위에서 오사카항을 바라보던 풍경. 동그란 관람차는 어디에 있어도 보는 사람을 순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지난 가을의 오사카항
2011. 1. 20.누구라도 와서 쉬었다 가세요, 마음껏 감탄하고 즐기다 가세요. 외로움, 쓸쓸함, 그리고 허전함. 하고 싶은 얘기들, 걱정하는 것들. 모두 다 터놓고 가세요. 나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아요. 그 날의 가을바다는 모든 것을 품어줄 듯 넓었다.
가을, 오사카 여행 동영상 - 4. "추억"
2011. 1. 7.오사카를 즐기기에 2박3일은 너무 짧았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먹고 걷고 뛰어 다니면서 점점 말라가는 얼굴까지 느껴가며 5일같은 3일을 보냈는데요, 귀국 전 마지막 스케쥴은 편안히 앉아서 한시간동안 오사카 시내 운하를 일주하는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에서의 추억이었습니다.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크루즈 속에서 오사카의 가을 정취를 감상하면서 보낸 시간도 즐거웠지만, 그것보다는 앞자리에 앉은 개구쟁이 3형제와의 폴라로이드로 이어진 특별한 추억이 잊을 수 없었던 시간이에요. 오사카 2박 3일 여행 영상의 네번째 이야기는 '아쿠아라이너의 추억'입니다. 다른 영상 보기 가을, 오사카 여행 동영상 - 1. "설레임" http://mistyfriday.tistory.com/673 가을, 오사카 여행 동영상 - 2. "..
가을, 오사카 여행 동영상 - 3. "바다"
2011. 1. 7.오사카 여행의 '백미' 중 하나가 바로 오사카항에서의 시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 카이유칸, 가장 높이 올라가는 덴포잔 대관람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놀거리 즐길거리가 참 많은 곳인데요, 오사카항 주변을 한시간동안 항해하는 멋진 유람선 '산타마리아호'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포인트입니다. 오사카 여행 스토리 영상 세번째는, 새파란 오사카 가을바다를 시원하게 달리는 '산타마리아호' 스토리입니다. 다른 영상 보기 가을, 오사카 여행 동영상 - 1. "설레임" http://mistyfriday.tistory.com/673 가을, 오사카 여행 동영상 - 2. "동심" http://mistyfriday.tistory.com/675
가을, 오사카 여행 동영상 - 2. "동심"
2011. 1. 6."와 우리 집만해-" "대빵 빨리 헤엄친다!" 어릴적 보았던 수족관의 물고기들은 신기함 그 자체였어요. 나와 다르게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나는 숨막혀서 3초도 못있는 물속에서 눈도 뜨고 헤엄도 치고, 심지어 밥까지 먹고! 20여년이 지나서 찾은 수족관에서의 기분도 조금 차분해졌다 뿐이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는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시간. 일본 여행의 추억을 담은 영상 그 두번째는, 오사카항의 세계 최대 수족관 카이유칸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오사카항의 가을하늘
2011. 1. 6.11월, 오후에는 아직 땀이나는 오사카의 가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덴포잔 대관람차’는 새파란 비단같은 오사카항의 가을하늘을 흰실과 색색의 단추로 수를 놓듯 장식합니다. 오사카항이 내게 남겨준 가을사진.
물의 도시 오사카 - 오사카 아쿠아라이너에서 만든 추억들.
2010. 11. 22.벌써 돌아가는 날, 오사카 도착해서 신사이바시에서 좀 걷다가 어제 잠깐 오사카항에 다녀오니 벌써 2박3일이 끝나가는,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밥이 참 맛있었던 신사이바시 크로스호텔과도 이제 안녕~ ㅠㅠ 마지막날, 일단 길을 나서보는데 어디를 가야 내년까지 후회를 하지 않을까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오사카성 시내 한복판에 있는 커다란 호수, 그리고 그 위에 지어진 성. '이런 게 섬나라의 마인드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운 오사카성은 입구를 제외한 부분을 커다란 '물'로 가로막아 적의 침입을 막았습니다. 성이 세워진 시대를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엄청난 규모로, 섬나라의 '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재미있었습니다. 경복궁이나 창경궁이 연인들의 데..
물의 도시 오사카 - 오사카항 베이 에이리어의 산타마리아호와 대관람차.
2010. 11. 22.오사카 바닷바람을 느껴보자, 산타마리아호 아침일찍 왔지만 가이유칸을 둘러보고 왔더니 어느새 오후시간도 많이 지났네요. 베이에이리어에 오면 가이유칸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잭스패로우가 숨어있을 듯한(?) 멋진 배를 타고 오사카항 주변을 한시간여 돌며 바닷바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산타마리아 호를 타기로 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정시에 출발하는 산타마리아호는 오사카항을 주변 바다를 크게 돌며 가이유칸 대관람차가 있는 베이에이리어와 바다 건너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까지 곁눈질(?)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인기가 좋다죠~ 게다가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하면 공짜로 탈 수 있어 더욱 좋다는!! 멋진 배에 승선하는 기분은 나름 상큼하기도 합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 찾기도 힘들..
물의 도시 오사카 - 오사카항의 바다, 세계최대 수족관 가이유칸.
2010. 11. 22.오사카항이 보이는 코스모스퀘어로 2박 3일 여행의 절정은 아무래도 하루를 가득 놀 수 있는 둘째날이죠. 그나마 멀리 나가 놀 수 있는 날이라, 출발하기 전부터 정해놓은 둘째날 스케쥴은 항구도시 오사카를 대표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바다를 맘껏 볼 수 있는 오사카항 '베이 에이리어' 입니다. 오사카코 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베이 에이리어는 세계 최대 수족관 가이유칸과, 세계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덴포잔 대관람차와 마켓플레이스가 유명한 곳으로 '물의 도시 오사카'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사카항을 가기 전에 들른 곳은, 오사카항 바다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퀘어'역입니다. 오사카코역에서 한정거장 더 가면 있는 곳으로,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사카항의 가을.
2010. 11. 10.유난히 파란 오사카항의 가을하늘과 덴포잔 대관람차
일년 후 쓰는 여행기, 사랑하는 땅 오사카. 5박 6일 - 마지막날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
2010. 9. 12."나 가기 싫어~ 안갈래~ 가기싫단 말야~" 라는 절규로 아침잠을 깬 오사카에서의 6일째,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오늘은 왜 매일같던 늦잠도 안잤는지. 두 명이 겨우 지낼 수 있는 작은 크기지만 6일동안 너무나 아늑한 쉼터였던 도코시티호텔의 객실도 이제 안녕. 냉장고에 아직 다 먹지 못한 우유가 남았는데 ㅠㅠ 화요일 아침은 다른 날보다 더 한산합니다. 열시에 도착해서 한참을 강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랬어요. 오늘따라 유난히 한가한 도톤보리 마지막 날은 여기저기 막 다니기보다는 한가로이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지난 5일간의 아직 채 식지않은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연신 시계를 보고 늘 똑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야속해하구요. ㅎ 마지막 식사는 위대하고 거대하게 음식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