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I로 뉴초콜릿폰에 가을이 찾아왔다, 나만의 가을테마
2009. 11. 7.
올 가을은 더운 가을이 될거라더니 이번주는 갑자기 너무너무 추워졌었죠? 올해는 가을이 일주일밖에 없을 것 같아서,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 저는 꽤 슬퍼질 뻔했답니다. 요즘같은 날엔 어느 곳을 가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손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길에 떨어진 낙엽이 그렇고, 부쩍 두터워진 사람들의 옷차림이 그렇고, 더이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뜻 주문하기가 망설여지는 것도 그렇구요 가을만 되면 낙엽이니 단풍이니 해서 주말이 정말 아깝습니다. 주말마다 예쁜 곳을 찾아 다니고 싶고, 사진도 많이 남기고 싶고. 저에게는 가을이면 항상 먼저 생각나는 곳은 창경궁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많이 갔었던 기억도 그렇고, 유난히 좋아하는 나무가 있어서요, 이때는 3년전, 가장 불탄 듯 했던 모습, 올해는 오히려 남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