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좋은 겁니다,아 정말 좋은 거예요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모두 좋은 일입니다. 아울러 '선물'이란 단어 역시 마음을 설레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일본 현지에서 제 생각이 났다는 짝꿍이 건넨 선물에 심장은 두근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쿵 하고 내려 앉더군요.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선물 봉투입니다. 아마도 제 블로그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 '라이카'가 더 많던가요?상식을 깨는 색 조합과 특유의 위트로 폴 스미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물론 저와 가장 가까운 짝꿍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죠.그래서 백화점에서 이 이름을 보는 순간 저를 떠올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물용으로 곱게 포장된 상자. 저 스트라이프를 참 좋아합니다. 조심스레 리본을 풀고 상자를 여니, 매력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