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불공평하게도 벤치는 늘 쓸쓸하기만 하다.
때론 나,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시간에 감당못할 허전함을 느낀다. 게다가, 그 그리움이란. 아, 당신은 결국 악연이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