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2-40mm F2.8 PRO - 광학 3.3배줌 활용
2018. 3. 19.
이번 주 포스팅은 올림푸스 M.ZUIKO 렌즈를 대표하는 표준 줌렌즈 M.ZUIKO DIGITAL ED 12-40mm F2.8 PRO에 관한 소개와 짤막한 소감을 정리해보려 합니다.단렌즈 선호도가 높은 저는 줌렌즈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여행을 앞두고는 이 렌즈를 꼭 챙기게 됩니다. 12mm부터 시작되는 광각에 40mm 망원까지 광학 약 3.3배 줌의 폭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크기와 무게도 타사 표준 줌렌즈에 비해 부담이 없어 일단 챙겨 놓으면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거든요. 물론 M.ZUIKO PRO 렌즈 시리즈의 검증된 이미지 품질에 대한 믿음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 렌즈의 사양을 살펴 보면, M.ZUIKO DIGITAL ED 12-40mm F2.8 PRO - 초점거리 12-40m..
올림푸스 PRO 렌즈 시리즈 간단 비교 & 소감 - 17mm F1.2 PRO vs 45mm F1.2 PRO
2018. 3. 12.
올림푸스 카메라에 관한 이번 포스팅은 2종의 PRO 단렌즈에 관한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빠르게 확충하고 있는 PRO 단렌즈 시리즈 중 F1.2 조리개 값을 갖는 대구경 렌즈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개방 촬영을 이용한 자유로운 심도 표현과 개방 촬영에서 뛰어난 이미지 품질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데요, 그래서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17mm F1.2 PRO 렌즈와 45mm F1.2 PRO 렌즈를 함께 사용하며 느낀 각 렌즈의 특징과 장단점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왕이면 25mm F1.2 PRO 렌즈까지 3종을 모두 비교해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지금은 두 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천후 광각 렌즈 vs 인물, 정물에 특화 된 망원 렌즈. 두 렌즈를 비교해 본다고는 했지만 사실 두 렌..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 17mm 프레임에 담은 봄 소식
2018. 3. 12.
오늘 서울 낮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몇 번의 혹한이 있었지만 다른 해보다 빨리 겨울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벌써 3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 있으니 꽃샘 추위도 더 이상 없을 것 같습니다.저는 새로 출간된 책의 원고를 정리하며 겨울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더 빠르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원고 완성을 목전에 두고 하루 휴식을 보낼 겸 카메라를 들고 경복궁과 삼청동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겨울부터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OM-D E-M10 Mark III와 17mm F1.2 PRO 렌즈 조합을 중심으로 45mm F1.2 PRO 렌즈를 하나 더 챙기니 광각/망원 촬영이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두 렌즈의 무게를 합해도 1kg이 되지 않고, 크기가 작아 재킷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원할 때 교체해 촬영할..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Mark III - Wi-Fi 무선통신 기능 활용
2018. 2. 26.
올림푸스 카메라에 대한 이번 포스팅은 카메라의 부가 기능에 대한 내용입니다. 평소 부가 기능을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Wi-Fi 무선 통신 기능만은 무척 잘 사용하고 있으며 이제 없어서는 안 될 기능이 됐습니다. 실제로 함께 사용하는 Wi-Fi 미탑재 카메라를 사용하는 날은 그 불편함이 제법 크더군요.올림푸스 카메라는 타사보다 일찍 무선 기능 통신을 탑재한 편이고, 지속적인 앱 업데이트를 통해 활용 폭을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SNS 업로드와 간단한 보정 작업 등 PC 없이도 디지털 카메라의 고화질 이미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인데, 특히 올림푸스 카메라의 내장 이미지 효과와 포토 스토리 기능을 스마트폰/태블릿에서 그대로 구현한 이미지 보정 앱 Olympus Image Palet..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 화질 테스트 & 비교
2018. 2. 20.
M.ZUIKO PRO 렌즈는 당대 최고 수준의 올림푸스 광학 기술이 적용된 렌즈입니다. 주로 줌렌즈와 장망원 단렌즈로 발매된 PRO 렌즈군에 25mm F1.2 PRO 렌즈를 시작으로 단렌즈 시리즈가 속속 추가되면서 기존 PRO 렌즈보다 더 뛰어난 화질을 많은 사용자들이 기대하게 됐는데, 현재까지는 확실한 화질 향상으로 단렌즈가 갖는 매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특히 F2.8 최대 개방에서 다소 불만이 있었던 최대 개방 촬영 결과물이 단렌즈 시리즈에서는 F1.2 촬영에서도 만족스러울만큼 좋아진 것이 그동안 PRO 단렌즈를 사용하며 느낀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17mm F1.2 PRO 렌즈의 이미지 품질과 개방 촬영의 결과물에 대해 간단히 중간 평가를 해보려 합니다. F1.2 이미지..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I는 OM-D 시리즈의 막내로 가장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쉬운 조작법을 내세웠습니다. 실제로 이 카메라는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하는 사용자, 그리고 아직 수동 촬영 조작에 능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간편한 조작으로 근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어드밴스드 포토(AP) 모드를 탑재했습니다. 넓은 장면을 담는 파노라마 기능부터 어려운 별/야경 촬영, HDR 촬영 기능을 한 곳에 모아 놓았고, 초점과 노출 실패를 줄이는 편의 기능 역시 포함됐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M10 Mark III의 AP 모드에 포함된 촬영 모드를 소개하고, 간단한 평을 덧붙이려고 합니다. 순서는 제 선호도에 따랐습니다. 무음 모드 그동안 미술관은 물론 음식점과 카페 등 실내 ..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 20cm 근접 촬영
2018. 2. 5.
렌즈의 사양을 볼 때 눈여겨 보는 것 중 한가지로 최단 촬영 거리를 꼽습니다. 말 그대로 얼마나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수치인데, 프레임이 한정된 단렌즈를 사용할 때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피사체와 배경의 표현이 크게 달라지게 때문에 가급적 최단 촬영 거리가 짧은 렌즈를 선호합니다. 함께 사용 중인 타 브랜드의 렌즈가 80cm의 매우 열악한 근접 촬영 능력을 갖고 있는 것도 한 몫 하고요.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의 사양에서 20cm의 최단 촬영 거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미지 센서를 기준으로 한 거리이기 때문에 실제 체감하는 촬영 거리는 20cm보다 더 짧아서, 렌즈와 피사체의 거리가 약 10-15cm 정도로 가깝게 느껴집니다. 이를 통해 다양..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 야경 & 빛 갈라짐 표현
2018. 1. 29.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렌즈에 관한 짧은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렌즈를 사용하던 중 인상적이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올림푸스 카메라로 장노출 촬영을 즐겨 하는 편입니다. 특히 여행때 어디서나 미니 삼각대를 세우고 장노출 촬영을 하며 맥주 한 잔 하는 즐거움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매력적입니다. 제가 야경 촬영 카메라로 올림푸스 카메라를 선호하는 이유를 꼽아보면, 1. 삼각대를 챙겨야 하는 촬영 특성상, 작고 가벼운 시스템이 유리하고2. F8 이상의 높은 조리개 값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이 가진 심도 표현의 약점에서 자유로우며3. 올림푸스 카메라의 경우 M 모드에서 셔터 속도를 타사보다 긴 60초까지 ..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 F1.2 개방 촬영 & 보케
2018. 1. 19.
올림푸스의 새로운 PRO 렌즈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의 정체성을 저는 ’17’과 ‘1.2’ 두 개의 숫자로 꼽습니다. 17mm의 초점거리는 프레임을 구성하는 시선으로서 제가 ‘무엇'을 담을지 선택하는 데, F1.2의 밝은 초점거리는 그 피사체를 ‘어떻게’ 담을지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 막 렌즈를 받아 들고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친해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서는 다른 PRO 렌즈들과 다른점이 없어 신상의 즐거움은 덜하지만 오랫동안 사랑에 빠져있는 17mm만의 프레임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사용했던 17mm 렌즈들의 아쉬움을 해소하는 F1.2의 표현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림푸스의 17mm 'F1.2렌즈’가 가진 새로..
이 렌즈는 올림푸스 카메라를 사용한 이래 가장 기대가 큰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굳이 1등을 꼽자면 단연 PEN-F입니다만, 그 다음으로는 이 렌즈를 꼽을 수 있겠네요. 올림푸스의 새로운 PRO 렌즈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렌즈를 드디어 손에 얻었습니다. F1.2의 밝은 조리개 값을 내세운 PRO 단렌즈 시리즈의 막내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35mm 환산 약 35mm 초점거리를 가진 고화질 렌즈를 앞으로 사용하며 느낀 점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렌즈에 대한 애착이 큰 만큼 다른 제품 후기보다 상세한 내용이 되지 않을까, 라고 기대해 봅니다. 올림푸스 F1.2 PRO 단렌즈 시리즈- 올림푸스의 F1.2 PRO 렌즈 삼총사 M.ZUIKO DIGITAL ED 17mm F1.2..
처음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I의 포스팅을 올린 날짜를 확인하니 오늘로 4개월이 됐더군요. 그 사이 짧은 여행과 나들이가 몇 번 있었지만 원고다 연재다 해서 이 카메라를 제대로 활용해볼만한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외출때면 늘 가방에 혹은 외투 주머니에 휴대하는 카메라인 만큼 현재까지의 소감을 토대로 중간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다분히 주관적인데다, 작은 카메라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선호도가 많이 반영된 의견인 것을 감안해 봐주시면 비슷한 체급의 카메라를 구매할 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찍은 사진들 중 괜찮은 것들을 추렸고, 사진을 찍은 상황과 평소 이 카메라에 대해 느낀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I 관련 지난 ..
망원 렌즈로 여행하기 -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45mm F1.2 PRO 렌즈로 담은 장면들
2017. 12. 21.
올림푸스 신상 PRO 렌즈 M.ZUIKO DIGITAL ED 45mm F1.2 PRO에 대한 이번 포스팅은 '여행'에 관한 것입니다. 얼마 전 부산 여행을 떠나며 E-M10 Mark III 카메라에 14-42mm F3.5-5.6 렌즈 조합을 챙겼는데, 14-42mm 렌즈의 품질에 대해 의심을 가진 저는 떠나기 직전 가방에 45mm F1.2 PRO 렌즈를 챙겼습니다. 사실 여행에서 망원 렌즈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괜히 짐만 늘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꽤 유용하게 활용했고 이 렌즈가 아니었으면 담지 못했을 장면도 남았습니다. 망원 렌즈와 여행 -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45mm F1.2 PRO 렌즈 - 올림푸스의 새로운 PRO 렌즈인 45mm F1.2 PRO 렌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