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비싸' 막연한 생각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현재까지 나이키 슈즈는 거의 신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아마 제 인생 두번째 나이키 슈즈 같습니다. 세번의 여행을 연속으로 앞둔 2월 초, 그 중 혼자 떠난 타이베이 여행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멜버른 여행은 '멋 부릴' 생각 없이 그저 편한 운동화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찾던 중 나이키 슈즈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이 녀석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나이키 대표적 빈티지 스니커즈인 페가수스 83, 인터내셔널리스트 등 비슷한 디자인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물론 저는 마침 가격 인하된 베이지 모델을 온라인 쿠폰까지 적용해 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죠. -알파벳마트 긋잡- 스우시(Swoosh)라고 하던가요? 나이키의 상..
오랫만의 포스팅, 이번에는 시원한 여름 슈즈 한 켤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제 또래 청년들이면 나이키의 에어 우븐 슈즈를 한 번쯤 들어봤거나 신어 보았을텐데요,우븐이라는 단어 그대로 격자 짜임 소재로 제작된 이 독특한 신발은 시원한 착화감과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여름 신발의 대명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인기있는 신발이더라구요, 가격도 여전히 비쌉니다 - 최근에는 이 에어 우븐 시리즈에 이어 동일한 우븐 스타일에 나이키 프리 아웃솔을 접목한 프리 우븐 시리즈가 출시되었는데요,중학교 시절부터 갖고 싶었지만 인연이 없었던 우븐과의 만남, 그 동안 잊고 있다 뒤늦게 서른이 넘어서야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나이키 프리 우븐 4.0 카마인(레드/블루)입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빨간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