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속의 작은 인도, 리틀 인디아 (Little India) 거리 풍경
2017. 7. 27.
싱가포르 여행을 앞두고 가장 기대했던 장소는 마리나베이가 아닌 특색있는 싱가포르의 골목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둘째날 아침, 부기스(Bugis)역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아랍스트리트와 리틀 인디아, 벽화 마을 하지 레인까지 골목 여행을 즐기다 보면 반나절은 가뿐히 지나갑니다. 뜨거운 싱가포르 날씨가 문제였지 정말 걷기만 해도 즐거운 여행이어썽요. 흡사 골목을 따라 국경을 넘는 듯 독특한 경험이 특히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인도 분위기 물씬 나는 리틀 인디아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틀 인디아는 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이 거주지로 싱가포르 속의 작은 인도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사람들의 생김새뿐 아니라 거리 분위기, 건축물, 힌두교 사원과 인도 요리 레스토랑들이 인도에 와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