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17mm F1.2 PRO vs 25mm F1.2 PRO 렌즈 비교 - 야경 촬영(보케, 빛갈라짐)
2019. 3. 21.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올림푸스의 PRO 단렌즈 시리즈 17mm F1.2 PRO, 25mm F1.2 PRO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야경 촬영에서 두 렌즈의 표현과 성능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전에 17mm F1.2 PRO 렌즈를 사용하며 장노출 촬영에서 크고 아름다운 빛 갈라짐에 좋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에 두 렌즈를 가지고 야경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촬영에 사용한 카메라는 E-M1 Mark II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두 렌즈의 프레임 차이, 그에 따른 F1.2 개방 촬영의 표현 차이 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35mm 환산 약 34mm, 50mm로 프레임 차이가 크지 않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제법 차이가 났고 그만큼 두 렌즈로 표현할 수 있는 장면도 달..
올림푸스 17mm F1.2 PRO vs 25mm F1.2 PRO 렌즈 - 프레임과 심도 비교
2019. 3. 11.
E-M1 Mark II와 함께 영상과 사진을 찍을 렌즈로 25mm F1.2 PRO 단렌즈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그동안 17mm F1.2 PRO 렌즈를 주력으로 사용했지만 이제 두 개의 단렌즈를 상황/목적에 맞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두 렌즈는 올림푸스의 고급 렌즈 라인업인 PRO 시리즈이며 줌렌즈보다 조리개 값과 이미지 품질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는 단렌즈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35mm 환산 초점거리가 약 34mm, 50mm로 현재까지는 해당 프레임에서 올림푸스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렌즈입니다. 하지만 두 렌즈의 프레임이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두 렌즈를 모두 구매하는 것은 가격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동의하고요. 차라리 17mm F1.2 PRO 렌즈와 망원 줌렌..
올림푸스 E-M1 Mark II & M.ZUIKO 25mm F1.2 PRO 렌즈, 표준 단렌즈의 힘과 가능성에 대해
2017. 4. 27.
두 달 넘게 올림푸스 플래그쉽 카메라 E-M1 Mark II를 사용하는 동안 단 두 개의 렌즈만 사용했습니다. 35mm 환산 50mm 초점거리의 고화질 단렌즈 M.ZUIKO 25mm F1.2 PRO를 주력으로 여행용 고배율 줌렌즈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가 그것입니다. 올림푸스 M.ZUIKO 렌즈군 중 최고급 제품인 PRO 시리즈의 최신 렌즈 두 개를 사용하며 화질과 활용도, 촬영 성능에서 두루두루 장점을 발견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완성도 높은 두 렌즈가 고속 AF와 18fps 고속연사, 4K 동영상 등 E-M1 Mark II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가장 비싼 렌즈들이니 당연하겠지만서도- 싱가포르 여행에서 발견한 여행용 렌즈 M.ZUI..
올림푸스 OM-D E-M1 Mark II를 약 두 달째 사용하며 제겐 도무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던 이 카메라의 화려한 촬영 성능이 실제로 몇몇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카메라에 대한 포스팅 중 화질보다 기능에 대한 소개가 오히려 더 많아졌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도 역시나 E-M1 Mark II의 촬영 성능, 그 중에서도 '속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사실 제 촬영 특성상 이 스피드의 덕을 볼 일이 그리 많지 않지만, 결정적인 장면 앞에서 이 카메라를 신뢰할 수 있는 증명 같은 걸로 해두죠. E-M1 Mark II가 처음 발표됐을 때 가장 화제였던 것은 단연 '가격'이었습니다. 기존 마이크로 포서드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월등히 비싼 200만원대의 가격은 전작 PEN-..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 #2 마법같은 F1.2 표현
2017. 2. 17.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렌즈는 M.ZUIKO 렌즈 중 첫번째 표준 단렌즈로 특별한 가치가 있습니다. F2.8 고정 조리개의 줌렌즈와 어안/장망원 렌즈로 구성돼 있던 PRO 렌즈군이 선호도 높은 표준 단초점 렌즈 추가로 한결 탄탄한 구성을 갖게 됐습니다. 줌렌즈보다 월등한 화질로 최상의 결과물을 기대할 수도 있고요. 줌렌즈보다 단렌즈를 선호하는 저는 17mm F1.8이나 12mm F2 같은 컴팩트 렌즈군에 이어 선택이 폭이 넓어진 것이 즐겁습니다. [ 호화 렌즈 구성 ] -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렌즈 구조 -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렌즈 구성을 살펴보면, 단초점 렌즈로는 화려한 14군 19..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 #1 첫인상 & 디자인
2017. 2. 12.
올림푸스의 새로운 플래그쉽 카메라 OM-D E-M1 Mark II의 소개(http://mistyfriday.kr/2910)에 이어, 이번에는 고성능/고화질 단렌즈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를 소개할 시간입니다. 어느새 20종이 넘었다는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 렌즈. 기존 렌즈군이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의 장점을 살린 소형/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 올림푸스 렌즈들은 고성능/고화질에 초점을 맞춘 PRO 렌즈군이 눈에 띕니다. 제가 선택한 렌즈는 표준 화각대의 단초점 PRO 렌즈로 줌렌즈군에 비해 아쉬웠던 고화질 단초점 렌즈입니다. F1.2의 최대 개방 조리개 값으로 마이크로 포서드 사용자의 '심도 표현'에 대한 갈증까지 상당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