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해가 갈수록 가을은 점점 짧아져, 이러다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 차가워진 바람을 잊게 하는 따뜻한 햇살과 꼭 잡은 그대의 손이 있어 이 짧은 가을이 더욱 소중해요. 함께 걷는 것은 이렇게나 가슴 벅찬 일이었어요. Fujifilm X100@ 홍릉 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