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연남살롱의 아쌈 밀크티 빙수와 말차 푸딩
2018. 7. 19.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름엔 빙수를 달고 살았는데, 요 몇 해간은 소홀했더군요. 상수동 어딘 카페 입구에 붙은 빙수 사진을 보고 오랜만에 빙수괴수의 본색이 나타나 먹을만한 빙수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마침 먹고싶던 홍차 빙수 하는 곳이 연남동에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이름도 정겨운 연남살롱은 연남동 끝자락에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워낙에 작은 가게라 테이블이 몇 개 없어 대기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큰 테이블이 없어 5인 이상은 한 번에 방문할 수도 없습니다. 가게 내부를 보니 만화책이며 피규어 등 덕내 폴폴 풍기는 소품들을 좀 빼 내면 될 것도 같은데, 그럼 또 이곳만의 매력이 사라지겠죠. 빙수와 푸딩 등 디저트류로 유명한 곳이고 떡구이 사진도 SNS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목표는 홍차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