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분히 홍대다운 런치타임, 홍대 데일리라운드
2016. 5. 1.
홍대 참 많이 다녔는데 여긴 처음봐 홍대로 출퇴근을 하며 구석구석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습니다. 종종 이주변에서 약속이 있으면 식당과 카페를 추천하고 안내 하기도 했죠. 요즘에야 한달에 몇 번 가지 않는 곳이 됐지만 여전히 '잘 안다'고 생각 했는데 이 곳은 처음 보았습니다. 역시 홍대는 넓고 넓은 것 같아요. 골목길 작은 문 안으로 들어가니 독채로 된 식당이 나타났습니다. 벽면 가득 붙은 전단이 정신 없기도 했지만 그런대로 이게 홍대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바쁜 점심시간 간단히 카페에서 감자튀김 같은 것으로 해결 하자던 제게 그는 이 식당을 한 번 가보자며 추천 했습니다. 날것 느낌 나는 건물 내부와 어지럽게 놓인 오색의 소품들이 불과 몇년전 '홍대'하면 떠올렸던 그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