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맛의 소박한 집밥집, 상수동 '곤밥'
2015. 3. 14.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홍대 끝자락 상수동에 위치한 '곤밥'입니다. 요즘 또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인지 젊은 사람들의 한식 선호도가 매우 높더군요. 한식 뷔페의 열풍 등이나 이 집처럼 집밥을 컨셉으로 한 소박한 한식 메뉴의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죠. 이 곤밥은 가정집을 닮은 외관과 간판, 메뉴판 등 최근의 '집밥' 트렌드를 잘 따르고 있습니다. 가정집 같기도, 혹은 7-80년대의 막걸리집이나 시골 분교 교실 같기도 한 가게 풍경입니다.내부 좌석도 많지 않고, 인테리어 자체도 소박해서 편안한 인상을 주죠-근데 이런 집이 오히려 비싼 경우가 많던데- 내부 인테리어 역시 소박합니다. 꾸밈 없는 테이블과 초등학교 시절의 걸상같은 의자가 깨끗하면서도 옛스러운 느낌을 주고요.하지만 식사하기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편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