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성수 핏제리아 마리오네 - 제대로 만든 이태리식 참치 피자
2021. 8. 2.맛있는 그리고 제대로 된 피자를 먹고 싶었습니다. 이탈리안 피자를 좋아해서 잘 하는 집들을 검색해 봤는데 의외로 서울에 이태리 피자 협회 인증을 받았다는 피자집이 꽤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 평이 좋은 성수의 마리오네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 가니 앞에 세 팀 정보가 대기 중이었고 입장까지 사십 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앞 대기팀 중에 외국인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본토 맛과 가까운 음식을 더욱 기대하게 됐습니다. 위치는 성수역 인근. 유명한 대림창고를 지난 뒤 나오는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가게 입구가 이탈리아 어느 도시에 있을 법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입구에 붙어있는 나폴리 피자협회 인증 로고. 피자의 본고장 나폴리의 피자 협회 기준에 맞춘 ..
2년만에 찾은 통인시장 피자집 빚짜(Beezza)의 점심 피맥
2016. 8. 31.통인시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이 곳입니다. -사실 가 본 곳이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요-2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 좁은 시장 골목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캐주얼한 펍 분위기에 한 번, 가격대비 뛰어난 맛과 식감에 또 한 번 놀란 기억이 있어 마침 여유로운 오후 시간에 이 곳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그 때 저는 이 곳을 통인시장의 '보석'이라고 표현했더군요. 지난 포스팅 통인시장의 보석, 피자 전문점 '빚짜'(Beezza) 2년여만에 찾은 빚짜는 시간이 별로 흐르지 않은 듯 대부분이 그대로입니다. 그 새 더 세련되어지지도 그리 낡지도 않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내가 작년에 왔었던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그 날이 벌써 2년 됐군요. 그 새 연남동과 신논현에 분점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을..
대학로 라베니스,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게 즐기는 식사.
2011. 5. 22.예전에 종종 포스팅했던, 제가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대학로의 '라 베니스' 그동안 종종 생각이 났지만, 일요일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정말 오랫만에 다녀왔습니다. 대략 2년쯤..? 아직 그대로 있더군요 ^^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소개팅하신 분들이나, 아직 파릇파릇 설렘설렘한 연인들이 좋아할만한 어둑어둑하고 어딘지 나른~한 분위기에 깔끔한 실내. 예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멋지게 차려입은 남성분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시더군요. 이곳에서는 늘 먹는 파스타가 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즐거운 시간~ 옆테이블, 뒷테이블, 저~쪽 테이블 모두 커플입니다. (존댓말과 어색한 웃음을 보니 소개팅도 있군요..ㅎ) 얼굴이 보일듯말듯한 음침(?)한 조명에서 둘이 조심스레 얘기를 나누다보면, 웬..
대학로 좋아하는 파스타집
2008. 5. 26.마르게리따와 마레 크레마가 맛있는 대학로 La Venice 5월, 대학로. EOS-1D with EF 24-70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