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소니 FE 마운트 탐론 28-75mm F2.8 Di III RXD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
2018. 6. 1.최근 출시된 소니 풀 프레임 E 마운트(FE)용 탐론 28-75mm F2.8 Di III RXD 렌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F2.8 고정 조리개 값을 갖는 표준줌 렌즈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소니 A7,A9 시리즈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니의 SEL2470GM 렌즈와 비교하면 탐론 28-75mm F2.8 Di III RXD 렌즈의 가격은 국내 판매가 기준으로 약 1/3에 불과합니다. 거기에 SLR용 가성비 렌즈로 인기를 끈 28-75mm F2.8 렌즈의 후광까지 입어 국내에서도 예약 판매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하죠. - 광각이 28mm vs 24mm로 열세이긴 하지만 크기와 무게 역시 매력적입니다 - 최근 해외 리뷰 사이트 DPREVIEW(dpreview.com)에 ..
라이카(LEICA)의 새로운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머 (LEICA CM)
2018. 5. 29.최근 라이카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가 6월 중 발표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정확한 발표일은 6월 14일이 될 것이며 LEICA SL에 이어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루머 속 라이카의 신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APS-C 포맷의 LEICA CL보다 한 단계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컴팩트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원하고 있어서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 LEICA SL(35mm 풀프레임)과 LEICA CL 사이에 위치하는 제품- 새로운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 채용- 6월 중 발표- 모델명은 LEICA CM 또는 LEICA C-M- 카메라 발표와 함께 향후 18-24개월간의 신규 렌즈 로드맵 발..
6000달러 vs 2000달러 카메라의 인물 사진 비교 : 더 큰 이미지 센서가 더 멋진 사진을 만들까?
2017. 10. 11.사진 애호가들의 끊임없는 관심사이자 화제, 이미지 센서의 크기와 이미지 품질의 상관 관계에 대해 흥미로운 테스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DPREVIEW(dpreview.com)에서 진행된 이 테스트는 소니의 최신 풀 프레임 카메라 A9과 APS-C 규격 최상위 기종인 A6500로 같은 장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대상은 인물 사진, 프레임과 촬영 설정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 이미지 센서 크기 차이가 실제 촬영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저 역시 36x24mm 포맷 카메라와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어 그 차이가 흥미로웠습니다.아래는 해당 테스트를 요약한 영상입니다. https://www.dpreview.com/videos/0851604943/video-full-frame-..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풀프레임 DSLR, 캐논 EOS 6D Mark II 런칭쇼
2017. 7. 19.'세상에서 가장~' 이 수식어가 참으로 진부한데 이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것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광고판과 전단, TV 속 연예인들의 입에서 이 수식어를 하루에도 한두 번은 꼭 듣는 것 같아요. 카메라에서는 유독 그 '세계에서 제일가는' 마케팅이 더 활발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최고로 내세우기 위해 제조사는 기준을 세세하게 쪼개 '세상에서 가장 좋은 항목'을 만들어 큰 글자로 박습니다. 지난주 다녀온 캐논의 EOS 6D Mark II는 '가벼움'을 화두로 던진 카메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풀 프레임 카메라라죠? 행사는 주말 이른 아침에 시작됐습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다 싶었는데 후에 알고보니 이 날만 몇 번의 행사가 있었더군요. 캐논의 '캐시 카우..
풀 프레임 포토그래피의 시작, 캐논 EF 24-105mm f/4L IS II USM 총평
2016. 12. 17.2005년 출시한 캐논의 EF 24-105mm F/4L IS USM 렌즈는 EF 역사상 가장 유능한 표준줌 렌즈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습니다. 24mm 광각부터 105mm 망원까지 촬영할 수 있는 광학 4.4배 줌과 당시로서는 놀랄만큼 뛰어났던 2.5스톱 손떨림 보정장치(IS), 그리고 전구간 F4.0의 고정 조리개값 등으로 EOS 5D와 함께 캐논 풀 프레임 DSLR 카메라의 대중화를 이끈 상징적인 의미가 대단히 큰 렌즈입니다. 그래서 후속 제품인 EF 24-105mm F/4L IS II USM 렌즈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약 한달간 사용한 EF 24-105mm F/4L IS II USM 렌즈는 전작의 장점과 매력을 계승하면서 캐논의 최신 광학 기술이 적용돼 화질과 촬영 성능이 향상된 것이 인상..
4K 시대의 표준줌 렌즈 - 캐논 EF 24-105mm f/4L IS II USM의 동영상 촬영 성능
2016. 12. 16.전천후 렌즈의 또 다른 가능성 4K 광학 4.4배 줌과 4스탑 IS(손떨림 보정), 향상된 화질과 AF 성능 등, 캐논 EF 24-105mm f/4L IS II USM 렌즈는 캐논 풀 프레임 카메라 대중화를 이끈 EF 24-105mm f/4L IS USM 렌즈의 명성을 계승하면서, 촬영 성능과 결과물의 품질을 한단계 진화시켰습니다. 이제 추억이 되어버린 EF 24-105mm f/4L IS USM 렌즈와 나란히 놓고 직접 비교해보지는 못했지만 당시에 느꼈던 불편함과 아쉬움을 대부분 해소한 요소들에서 종종 '아!'하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무엇보다 향상된 주변부 화질과 왜곡 억제, 손떨림 보정 장치 IS의 성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EF 24-105mm f/4L IS II USM 렌즈를..
차세대 표준줌 렌즈의 화질 - 캐논 EF 24-105mm f/4L IS II USM와 EOS 5D MarkIV
2016. 12. 8.24-105 & F4차세대 L 렌즈의 화질 저는 EF 24-105mm f/4L IS II USM 렌즈의 최대 장점은 광학 4.4배 줌, 좀 더 확실히 말하면 70-105mm 구간의 존재로 들었습니다. 바로 이 망원 구간 때문에 따로 망원 렌즈를 챙기지 않고 단 하나의 렌즈로 (그나마) 가볍게 여행을 떠날 수 있으니까요. 24mm 광각에서 우려했던 왜곡의 저감, 촬영 효율을 크게 높이는 F4 고정 조리개와 4스텝 손떨림 보정 장치 IS는 광각부터 망원에 이르는 이 렌즈의 표현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단순히 줌 배율만 높인 렌즈였다면 이 렌즈에 빨간색 L이 붙지 못했을 것입니다. 캐논 광학 기술의 결정체이자 자부심인 L 렌즈의 최신 제품으로, 그리고 전천후 표준줌 L렌즈로 EF 24-105..
역사상 가장 유능한 표준줌렌즈, 캐논 EF 24-105mm F4L IS II USM의 다양한 시선
2016. 12. 8.from 24 to 105역사상 가장 유능한 표준줌렌즈 캐논의 광학 기술이 집약된 L렌즈, 그 중에서도 흔히 'L렌즈 3총사'라고 불리는 렌즈 제품은 캐논을 사용하는 포토그래퍼의 '기본 구성'처럼 여겨질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말이죠- 대표적인 삼총사는 F2.8 고정 조리개값을 갖는 광각,표준,망원줌렌즈가 있습니다. 16-35mm F2.8L / 24-70mm F2.8L / 70-200mm F2.8L (IS)이 대표적입니다. 캐논 L렌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많게는 3세대 제품까지 출시되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중 표준줌 렌즈에 해당하는 24-70mm F2.8L 렌즈는 자타공인 캐논 최고의 표준줌 렌즈로 불리고 있죠. '계륵'이라는 별명도 있지만 최근 2세대 제품인..
명작의 귀환, 캐논 EF 24-105mm f/4L IS II USM 렌즈 첫인상
2016. 11. 30.명작의 귀환EF 24-105mm f/4L IS II USM 2005년 출시한 캐논의 EF 24-105mm F/4L IS USM 렌즈는 EF 역사상 가장 유능한 표준줌 렌즈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EOS 5D와 함께 캐논 풀 프레임 DSLR 카메라의 대중화를 이끈 상징적인 의미가 대단히 큰 렌즈입니다. 24mm 광각부터 105mm 망원까지 촬영할 수 있는 광학 4.4배 줌과 당시로서는 놀랄만큼 뛰어났던 2.5스톱 손떨림 보정장치(IS), 그리고 전구간 F4.0의 고정 조리개값까지. 처음 풀 프레임 카메라를 만나는 사용자의 전천후 표준줌 렌즈부터 여행가들의 '원 렌즈' 등으로 폭 넓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저도 캐논 DSLR 카메라와 함께 사용한 렌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렌즈 중..
라이카 Q 케이스 - 림즈(LIMS) LE-HCLCAQBK
2016. 4. 1.원체 하프 케이스 체결한 클래식 카메라 스타일을 좋아하기도 하는데다 M보다 험하게 굴리기로 맘먹은 라이카 Q에게 그래도 최소한의 보호장치 정도는 해줘야겠다 싶어 하프 케이스를 구매 했습니다.사실은 짝꿍님의 하사품, 고맙습니다. 라이카 Q는 M에 비해 케이스 선택권이 크게 좁습니다. 라이카 정품 케이스는 20만원이 넘는 가격에 너무 미래지향적(?)인 패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애초에 배제했고 평소 좋아하는 JNK 케이스는 가격이 어째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이라. 이 LIMS 케이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Q 전용 케이스 중 가장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10만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카 카메라의 액세서리 가격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구성품은 단촐합..
기적의 카메라 소니 RX1R II, 홍콩 여행에서 발견한 4240만가지 매력
2016. 1. 21.제가 사용해 본 수십 종의 카메라 중 단연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소니의 RX1. 가방 안에 매일 휴대할 수 있는 작은 크기에 35mm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 성능과 가능성을 고루 갖춘 Zeiss 35mm F2 렌즈까지 단연 제 이상형의 요소들을 갖췄고, 참 많이 좋아했고 보낸 후에도 열렬히 그리워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나 돌아온 후속제품 RX1R II는 4200만 초고화소와 빠른 AF, 걸출하나 뷰파인더와 틸트 LCD, Wi-Fi 등의 편의 장치 보강으로 지난 시간만큼 성장한 모습입니다. 멋진 추억을 덕분에 이 카메라를 누구보다 그리워한 저는 지난 홍콩 여행을 이 카메라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감탄도 실망도 많이 했던 동반 여행의 추억을 통해 이 카메라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놀라..
나를 위한 2016년 첫 선물, 28/50mm 렌즈 (M-Hexanon Lenses for my LEICA M)
2016. 1. 5.정신 차려보니 그렇게 됐다or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된다 새해의 시작, 그 일은 정말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하루 아니 반나절만에 시작해서 곧 끝난 일입니다.35mm Summicron ASPH 렌즈 하나로 일년을 꼬박 지내며 '이게 곧 내 눈이야'라는 거창한 다짐으로 가지고 있는 28mm Elmarit, 50mm Summilux 렌즈를 방출한지 일년여만에 다시 채워졌습니다. 우연히 좋은 상태의 렌즈를 발견해 단숨해 갖게 됐는데 내내 머릿속에는 '갈수록 구하기 힘들어질거야'라는 생각이 맴돌았죠. 이렇게 시간이 지나 세워놓고 나니 신기하기도, 재미있기도 또 난감하기도 한 풍경입니다. - 뭐 이런 느낌까진 아니지만서도.. - M-Hexanon 28mm F2.8과 50mm F2.0 렌즈 '일본의 진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