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마시고 싶은 날 가는 홍대 칼디 커피(KALDI COFFEE)
2015. 2. 19.
살다 보면 '카페에 가고 싶은 날'이 있고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전자는 조용하고 예쁜, 소품까지 많으면 더 좋은 그런 카페에 가면 해소가 되고후자는 영락 없이 '원두'와 '메뉴'를 따져야 합니다. 평소 커피를 크게 즐기지도 않거니와, '좋은 커피'에 대한 지식도 없는 제가가끔 어울리지 않게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에 가는 곳이 이 칼디 커피입니다. 물론 커피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 추천을 받은 곳이죠. 시끌벅적한 홍대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한적함을 느낄 수도 있고,실내 인테리어가 어딘지 나른한 느낌을 줘서 커피 마시며 대화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저는 술을 한 잔 한 후에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종종 찾기도 하죠- 술 - 커피 - 술 - 커피의 악순환 - 커피 전문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