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5일, 카멜북스와 브런치, 얼리브라운지와 함께 강연회를 개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어쩌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하나의 경험 속에 숨겨진 놀라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평범한 회사원, 늘 한 발씩 느린 어른으로 살아가는 제가 여행하고 글을 쓰며 조금씩 꿈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에는 우연히 떠난 한 번의 여행, 무심코 남긴 한 줄의 메모가 있었습니다. 작은 시작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2019년이라는 새로운 책의 첫 장을 펼친 우리 모두를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기다리겠습니다.열심히 준비할게요. 안내글 : https://brunch.co.kr/@mistyfriday/172 일자 : 2019년 1월..
12월 10일 오늘, 제가 지은 두 번째 여행 에세이 '어쩌면 _할 지도'가 정식 출간됐습니다.저도 이제 막 책을 받아 보았습니다. 처음은 아니지만 책을 쥔 손이 떨리고 마음이 두근거리는 건 이 년 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고맙습니다. - 신경 써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 어쩌면 지금 떠나야 할 이유가 필요할지도 모를어쩌면 지금 꿈과 현실 사이의 섬에서 방황할지도 모를어쩌면 지금 무언가를 몹시 그리워할지도 모를어쩌면 지금 중요한 시작점에 서야할지도 모를 분들과 여행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특별한 준비 없이, 그저 떠나온 것만으로 가슴 떨리는 울림들을 얻은 제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이 읽는 이들 각자가 품고 있는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보는 계기가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입니다. 사진과 ..
제가 쓴 두 번째 여행 에세이 '어쩌면 _할 지도'가 오늘부터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12월 10일 정식 출간에 앞서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책을 받아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아래는 인터넷 서점에 올라온 책 소개 페이지입니다.(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88998599492) 2015년의 시작과 함께 무작정 떠난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은 상상해 본 적 없는 이야기, 기대하지 않았던 기적들을 만들며 저를 '종종 여행하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쁘게도 '인생이 쓸 때, 모스크바'라는 책으로 출간되었죠. 두 번째 에세이 '어쩌면 _할 지도'는 모스크바 여행 ..
"여행기는 아니지만 여행의 이야기입니다.배경은 여럿이면서 동시에 하나입니다.그러니 바라건대 함께 여행하듯 읽히면 좋겠습니다.사람마다 사랑하는 여행지가 다른 것처럼 읽는 이마다, 열어보는 시기마다 다른 문장으로 기억되면 더 좋겠습니다.책을 덮었을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면 가장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새 책의 출간일이 12월 10일로 잡혔습니다. 무작정 떠난 모스크바 여행이 우연히 한 권의 이야기가 된 '인생이 쓸 때, 모스크바' 이후 꼭 2년만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모스크바 여행 후 2년간의 여행들과 그곳에서의 울림을 담았습니다. 카멜북스와 함께 만든 이번 책의 제목은 '어쩌면 _할 지도.' 입니다. 빈 칸은 읽는 이의 몫으로 남겨 놓았습니다.읽기 전에는 빈 칸을 빼고 '어쩌면 할 지도'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