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일 초에도 수십 명씩 지나가는 사람의 숲 사이에서 우리가 서로를 찾아낸 건 손을 잡고 마음을 안게 된 건 말도 되지 않는 행운 정해져 있지 않았다면 상상 할 수도 없는 일 오늘도 사람의 숲은 시끄럽고 혼란스럽지만 내 손 안의 그대 작은 주먹이 모든 것을 고요하게 한다 LEICA M8 + SUMMICRON-M 50mm@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