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이상할 정도로 '벤치'를 좋아하는 내가 '이런 벤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만 했었던 벤치가 용산 가족공원 구석에 다소곳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누가 이렇게 예쁘게 칠 해 놨는지,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덕분에 벌써 내가 2년째 이 벤치만 떠올리면 웃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