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렌즈
올림푸스 표준줌 렌즈 12-45mm F4 PRO 활용 (vs 12-40mm F2.8 PRO 비교)
2020. 2. 26.올림푸스의 새로운 표준줌 렌즈 M.ZUIKO DIGITAL ED 12-45mm F4.0 PRO에 관한 두 번째 포스팅. 지난 포스팅에서 디자인과 첫인상을 훑어본 데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학 줌과 개방 촬영에서의 이미지 품질, 근접 촬영 능력 등 실제 촬영하며 느낀 점, 그리고 대구경 표준줌 렌즈 12-40mm F2.8 PRO와의 간단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M.ZUIKO DIGITAL ED 12-45mm F4.0 PRO의 디자인 등 첫인상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mistyfriday.tistory.com/3485 올림푸스의 새로운 표준줌 렌즈 M.ZUIKO DIGITAL ED 12-45mm F4.0 PRO 소개&첫인상 2019년 말부터 신제품을 대거 발표하며 건재함을..
하루 하루 내 취미 생활을 기록하는 올림푸스 25mm F1.2 PRO 렌즈
2019. 7. 21.매일 반복되는 회사원의 일상과 주말마다 흐려 좀처럼 외출할 수 없는 아쉬움을 이런저런 취미 생활로 달래고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손글씨를 쓰기도 하고, 아직 다 갖추지 못한 가죽공예 도구들을 검색해 보기도 하죠. 그리고 요즘에는 목수 친구의 목공방에 가 구경을 하거나 작은 소품 하나 둘 만드는 즐거움을 누리기도 합니다. 취미 생활을 즐길 때 꼭 카메라를 챙기는 것은 블로그나 SNS 포스팅을 위해서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손재주 없는 제가 조금씩 그럴듯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기록하는 데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때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즈와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작은 카메라인 PEN-F를 사용할 때는 대부분 17mm F1.8 렌즈를 사용했지만, E-M1X와..
동경 여행 준비 - 올림푸스 최고의 여행용 렌즈 12-100mm F4 IS PRO
2019. 5. 23.짧은 여행을 앞두고 E-M1X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용 렌즈가 뭘까 생각하다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습니다. 이럴 때 쓰라고 만든 걸출한 렌즈가 이미 있거든요. 심지어 2년 전 함께 여행을 해 보았음에도 한동안 잊고 지냈습니다. 일주일간 동경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도쿄를 일주일씩이나 가냐고 하지만 하나씩 계획을 세우다보니 일주일도 긴 시간이 아니더군요. 서울과 비슷한 크기로 생각했었는데, 도쿄는 그보다 훨씬 규모가 큰 메가시티였고 지역별로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확실히 나뉘어 있어서 테마별로 나눠 주요 스팟들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여행용 렌즈 고민을 일찌감치 해결하고 여행 계획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 렌즈는 올림푸스 12-100mm F4 IS PRO입니다. 35mm 환산 ..
올림푸스 17mm F1.2 PRO vs 25mm F1.2 PRO 렌즈 비교 - 야경 촬영(보케, 빛갈라짐)
2019. 3. 21.현재 사용하고 있는 올림푸스의 PRO 단렌즈 시리즈 17mm F1.2 PRO, 25mm F1.2 PRO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야경 촬영에서 두 렌즈의 표현과 성능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전에 17mm F1.2 PRO 렌즈를 사용하며 장노출 촬영에서 크고 아름다운 빛 갈라짐에 좋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에 두 렌즈를 가지고 야경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촬영에 사용한 카메라는 E-M1 Mark II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두 렌즈의 프레임 차이, 그에 따른 F1.2 개방 촬영의 표현 차이 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35mm 환산 약 34mm, 50mm로 프레임 차이가 크지 않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제법 차이가 났고 그만큼 두 렌즈로 표현할 수 있는 장면도 달..
올림푸스 17mm F1.2 PRO vs 25mm F1.2 PRO 렌즈 - 프레임과 심도 비교
2019. 3. 11.E-M1 Mark II와 함께 영상과 사진을 찍을 렌즈로 25mm F1.2 PRO 단렌즈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그동안 17mm F1.2 PRO 렌즈를 주력으로 사용했지만 이제 두 개의 단렌즈를 상황/목적에 맞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두 렌즈는 올림푸스의 고급 렌즈 라인업인 PRO 시리즈이며 줌렌즈보다 조리개 값과 이미지 품질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는 단렌즈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35mm 환산 초점거리가 약 34mm, 50mm로 현재까지는 해당 프레임에서 올림푸스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렌즈입니다. 하지만 두 렌즈의 프레임이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두 렌즈를 모두 구매하는 것은 가격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동의하고요. 차라리 17mm F1.2 PRO 렌즈와 망원 줌렌..
올림푸스의 새로운 여행용 고배율 줌렌즈 M.Zuiko Digital ED 12-200mm f/3.5-6.3 렌즈
2019. 2. 14.광각에서 초망원을 아우르는 고배율 줌렌즈는 휴대성과 렌즈 밝기, 광학 성능의 한계에도 여행용 올인원 렌즈로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나의 렌즈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있다는 의미가 그만큼 큰 힘을 가진 것이겠죠. 올림푸스 카메라에서도 오랜 기간 고배율 줌렌즈 카테고리에 관심을 보이며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 중 2년 전 출시된 12-100mm F4 PRO 렌즈를 들 수 있습니다. 35mm 환산 24-200mm이라는 전천후 초점거리에 F4의 밝은 조리개 값, 최신 성능의 손떨림 보정 장치로 여전히 인기있는 렌즈입니다. 경쟁 시스템보다 렌즈를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잘 파고들고 있는 셈이죠.올림푸스에서 이번에 새로운 고배율 줌..
샘플 이미지로 미리 만나보는 올림푸스 OM-D E-M1X
2019. 1. 29.1월 24일 올림푸스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E-M1X가 정식 발표된 이후, 관련 정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실제 이 카메라로 찍은 결과물일텐데요, 최근 디지털 카메라 관련 온라인 매거진 DPREVIEW에서 E-M1X로 촬영한 샘플 이미지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샘플 이미지 몇 장을 통해 E-M1X의 촬영 성능과 이미지 품질, 그 외 특징들에 대해 예상해보려 합니다.이미지 출처는 dpreview.com이며 아래 링크를 통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dpreview.com/samples/5273880727/olympus-e-m1x-sample-gallery 빠른 AF 속도와 정확한 피사체 추적 능력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답..
사진과 이야기 그리고 신제품. 2019 올림푸스데이 참관기
2019. 1. 28.지난 일요일, 올림푸스 한국에서 개최한 2019 올림푸스 데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를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올림푸스 카메라 사용자이기도 하고, 기대가 많은 신제품 OM-D E-M1X를 실제로 볼 수 있다고 해서 휴일에 강남역까지 먼 길을 떠났죠. 모나코 스페이스 지하 1층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1회 올림푸스 사진공모전, 수중 사진전에 입상한 사진 전시와 프로 사진 작가들의 강좌, 신제품 체험 등이 이뤄졌습니다. 행사는 토,일 이틀간 진행됐는데 토요일 행사는 신청을 통해 초청 받은 올림푸스 유저들을 대상으로, 일요일은 올림푸스와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자유 관람으로 운영됐습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에 행사장을 찾았는데,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사진과 제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행사장 크기..
새로운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X, 올림푸스 사용자의 장/단점 분석
2019. 1. 28.2019년 1월 24일, 올림푸스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X가 정식 발표됐습니다. '속도'를 내세운 신제품은 기존 E-M1 Mark II 시리즈를 뛰어 넘는 고성능으로 스포츠와 다큐멘터리 촬영에서 더 쾌적한 촬영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양일간 올림푸스 한국에서 국내 사용자들에게 신제품 E-M1X를 소개하는 2019 올림푸스 데이를 개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저도 관심이 많은 제품이라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신제품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몇 년간 올림푸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로서 신제품 OM-D E-M1X에서 눈에 띄었던 점, 기대하고 있는 점과 아쉬운 점 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여행과 일상 촬영 중심의 ..
F1.2 대구경 렌즈와 함께한 카페 놀이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2019. 1. 17.추위에 미세먼지까지 극성이라 요즘 야외 활동 하기가 어렵습니다. 종일 실내에만 갇혀 있으려니 답답할 수 있는데, 찾아보면 실내에서도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많더군요. 얼마 전 우연히 꽃을 테마로 한 카페를 찾았는데, 요즘같은 때 좋은 꽃향기로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맛있는 차와 디저트를 곁들이니 답답한 마음이 해소되더군요. 플라워 카페의 화려한 색과 포근한 향에 반했던 날이 운 좋게도 오랜만에 카메라를 챙겨 나온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올림푸스 PEN-F와 17mm F1.2 PRO 렌즈 조합으로 F1.2 대구경 렌즈를 이용한 얕은 심도부터 올림푸스 카메라의 장점인 컬러 크리에이터, 아트 필터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겨울 카페 놀이를 즐겨 봤습니다. - 올림..
아름다운 보케로 담은 서울의 겨울 밤거리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2018. 12. 13.날은 좀 추워도 산책하기 좋은 밤입니다. 며칠 전, 제가 지은 두 번째 여행 에세이 '어쩌면 _할 지도'가 출간됐습니다. 아직 이런 일들이 믿기지 않는 촌뜨기라 첫 번째 출간때와 같이 아침 일찍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정말로 내 책이 있을까?' 그리고 에세이 신간 코너에 가니 정말로 있더군요. 처음은 아니지만 이 두근거림은 두 번째라고 줄어들거나 무뎌지지 않는 것 같아요.새 책에 대한 정보, 그리고 출간 기념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점에서 내 책을 발견했을 때의 두근거림이란 - 여행 에세이 '어쩌면 _할 지도'가 정식 출간됐습니다. 일 년간 매달린 출간 준비가 끝나고 정식 출간이 되니 마음도 후련하지만 이전보다 시간 여유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친구..
올림푸스 초광각 렌즈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 렌즈 광학 성능 평가 (해상력, 왜곡, 플레어 등)
2018. 10. 30.약 두 달간 열심히 저와 함께 다닌 올림푸스 초광각 렌즈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의 중간 평가를 해 보려고 합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담을 수 없는 7mm 초광각 프레임부터 반듯하고 정직한 14mm 광각의 매력까지 이 렌즈의 인상적인 면모들은 이전 포스팅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주소를 덧붙이니 올림푸스 최고의 초광각 렌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행에 유용한 초광각 줌렌즈 활용 -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올림푸스 카메라 PEN-F로 담아온 제주의 가을 풍경올림푸스 PEN-F와 7-14mm F2.8 PRO 렌즈로 담은 제주의 석양 (장노출 & 타임랩스)올림푸스 초광각 렌즈 M.ZUIKO DIGITAL ED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