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오키나와의 밤을 밝힌 국제 거리 포장마차촌, 아부리 센베로 푸도(炙りせんべろ風土)
2017. 7. 8.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문화로 야타이(屋台)를 꼽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그리 특별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전국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포장마차 풍경이니까요. 하지만 후쿠오카의 야타이 문화는 음식부터 술 그리고 퇴근 후와 휴일 풍경까지 후쿠오카의 밤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입니다. 이 야타이 문화를 오키나와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팟이 있어 관광객들한테 인기를 끌고 있다죠. 제법 큰 규모의 식당가를 포장마차가 몰려있는 거리처럼 꾸며 놓은 것이 눈길을 끕니다. http://www.okinawa-yatai.jp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나하 시 국제거리에 위치한 야타이 거리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오키나와 국제거리 포장마차촌'으로도 유명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
섬과 내가 서로를 기억하는 방법, 오키나와의 특별한 핸드메이드 잡화점 하마키치(雑化屋 HAMAKICHI)
2017. 6. 15.스물네 걸음이면 끝까지 갈 수 있다는 의미의 24보 거리. 오키나와 국제 거리 시장의 한 골목에서 발견한 노란 조명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상점은 이 섬의 수많은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처음엔 그저 오키나와의 특색을 살린 기념품을 파는 곳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목걸이며 귀걸이, 키링까지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들으니 작은 상점이 전보다 몇 배는 더 근사해 보여 나도 모르게 한 번 더 둘러보게 됩니다.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번화가 '국제 거리'. 나하 시 중심부에 길게 이어진 이 길은 단순히 '번화가'로 설명하기엔 무척이나 길어 나하 시 그 자체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상점들, 특히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숍들이 즐비해 반쯤 걸으면 나머지 반은 굳이 궁금하지 않은 거리이..
어깨가 가벼워진 만큼 여행은 즐거워진다, 올림푸스 PEN-F와 두 개의 렌즈 (17mm F1.8, 12mm F2.0)
2017. 5. 15."가벼운 카메라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가까운 나라 일본, 그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 5박 6일을 보내기엔 따분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떠나있는 동안 분비되는 독특한 호르몬은 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한다거나 여행에 미쳐 있다고 저를 소개하지 않지만 낯선 도시를 걷는 동안 다른 어떤 것에서도 느낄 수 없는 행복을 느끼는 것은 분명합니다. 되도록 새 카메라와 함께 여행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것 못지 않게 새 카메라를 만나는 것을 즐거워하기 때문에요. 하지만 이번 여행은 도시도 카메라도 익숙한 것들이었습니다. 벌써 세 번째인 도시 후쿠오카, 그리고 세 번째 여행을 함께하게..
올림푸스 정품등록 이벤트 - 오키나와 여름휴가 기회!
2015. 8. 5.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 아름다운 그곳을 갈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얼마전 저를 꿈의 땅 프라하로 데려다 준 올림푸스의 새로운 여름맞이 이벤트에요! 올림푸스의 최신 카메라를 구매하고 정품등록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로8월 22일부터 3박 4일간 오키나와의 자연과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시리즈부터 방수 카메라, 새로 출시한 PRO 렌즈를 구매한 분들 대상이니,잊지 마시고 응모해보세요! 상세한 이벤트 내용은 올림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olympus.co.kr/Event/Read?page=1&p=&seq=2066 오키나와 저도 무척 가고싶은 곳인데요,올여름 휴가로 좋은 기회 잡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