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오늘의 연어'의 연어 한 판
2018. 8. 2.
매일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무더위에 입맛을 잃고 기력도 없어서 특별한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연어 요리인데, 평상시 먹던 연더 덮밥(사케동)과 다른 특별한 한 상을 발견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운 좋게도 머지 않은 연남동에 있었습니다. 이름은 오늘의 연어. 상호명을 통해 눈치채는 빠른 분들도 있겠지만, 메뉴판의 설명을 보니 주중엔 하루 세 마리, 주말엔 하루 다섯 마리의 연어를 수산시장에서 받아 당일 판매하는 것이 영업 방침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연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주메뉴이며 연어회와 다양한 응용 요리를 한 상에 담은 연어 한 판이 인기 메뉴라고 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안주 좋은 날 빠질 수 없는 나마비루, 기린 이치방으로. 연어 한판의 상 차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