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여수 밤바다가 아름다운 곳 - 여수 돌산공원
2018. 7. 3.밤바다로 유명한 여수에서 가장 근사한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히는 곳은 돌산 공원입니다. 돌산도 북단, 높지 않은 언덕 위에 위치한 이 공원은 야경이 아름다운 돌산대교-A.K.A 여수대교-와 여수 구항구, 작은 섬 장군도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여수의 야경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은 물론 사진 촬영 하러 오신 분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여수 밤바다’라고 검색해 나오는 이미지 중 상당 수가 이 곳에서 촬영된 것이더군요. 저는 해질 때 맞춰 버스를 타고 공원 입구 정류장에 내려 걸어 올라갔습니다. 버스로도 갈 수 있으니 여수 시내 관광 후 일몰 시간에 맞춰 가는 것도 괜찮은 여행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돌산 대교 건너 남산 공원에서 본 것으로 표시된 곳이 돌산 공원입니다. 높지..
2018년 봄, 여수 일출명소 향일암의 아침
2018. 5. 8.여수 봄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향일암이었습니다. 몇몇 장소를 놓고 고민하던 중 향일암에 대한 정보를 보고 들은 직후 여수행을 결정했을 정도였죠.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일출 명소 몇 곳 중 하나라는 것에 마음이 갔고, 먼저 다녀온 이의 추천에 끌렸습니다. 일출 시간대와 거리를 계산해 보니 1박 2일 여행이 무박 2일 여행이 될 것 같았지만 쉽지 않은 기회잖아요. ‘지금이 아니면’ 여행에선 늘 이 말을 떠올리는 것 같습니다. 여수시내 남쪽의 돌산도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향일암은 금오산과 바다가 만나는 가파른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다와 바로 맞닿아있기 때문에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커다란 돌을 자연 상태 그대로 바닥과 기둥, 통로로 두어 그 자체로도 가치가 높다고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