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양고기 전문점 양인환대 [양갈비투어]
2020. 6. 21.
돈 버는 보람을 언제 느끼냐고 물으면 이 순간을 꼽습니다. 팬 위에서 익어가는 선홍빛 양갈비를 볼 때요. 서너 해 전에 첫경험을 한 뒤 다음부터 여름철 몸보신을 핑계로, 브랜드 담당자와의 식사와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과의 자리를 목적으로 양고기 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 얼마 전에 갔던 용산의 양인환대에서 좋은 인상을 받아 이렇게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위치는 4호선 신용산역과 가깝습니다. 일전에 이 근처 스튜디오에 촬영이 있어서 가는 길에 보았는데 그 전에 이름을 들어 알고 있었던 터라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양갈비 투어 장소로 정했죠. 어둑어둑한 조명과 정갈한 상차림, 나란히 앉아 먹기 좋은 테이블 구성까지. 여느 양고기집과 다르지 않았지만 이곳엔 4인 테이블도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