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 년이 지났더군요.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기다림 끝에 아이맥 5K를 받고 기뻐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물론 12개월 할부가 끝난 이제서야 온전히 제 것이 됐습니다. 그리고 맥 제품을 산 후 일 년이 될때쯤 늘 하는 고민, 애플 케어 프로텍션 플랜을 구매할 것인가. 결론은 이번에도 역시 'YES'입니다. - 27인치 아이맥 5K는 현재까지 구매했던 맥 제품 중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 애플 제품의 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애플 케어 프로텍션 플랜은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조금씩 다른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소비자로서 가장 크게 체감되는 것은 가격의 차이입니다. 저렴한 것으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애플 케어 프로텍션 플랜이 있고, 랩톱 컴퓨터인 맥북 프로 제품의 애플 케어는 매우 비싼 가..
새삼 놀라울 것도 없지만 이 작은 종이 상자의 가격은 2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혹 택배로 구매했다 치면 택배비 2500원이 아깝기 그지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앞으로 약 2년간 마음의 안정감을 주게 됩니다. 한달에 약 만원 꼴이니, 하루에 약 300원 꼴이니 뭐 나쁠 것 없겠다 싶기도 하지만. -익숙해 이런 식의 합리화- 애플 제품의 워런티 기간을 연장하는 애플 케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그리고 맥 계열 제품의 수리 지원 기간을 1년에서 2년 더 늘려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휴대폰을, 노트북을 삼년이나 사용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맥북 아래 깔린 저 맥북 에어가 벌써 5년 전 제품인 것을 곧 떠올렸습니다. 2015년 출시한 애플의 새로운 맥북, 현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