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기피앤씨의 신제품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시그마의 새로운 ART 단렌즈 85mm F1.4 DG DN ART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파나소닉 S1을 통해 L-마운트 시스템을 접하고 공부하면서 라이카, 파나소닉, 시그마 세 제조사의 개성있는 카메라와 가격대별로 다양한 렌즈 선택권 등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고, 렌즈와 액세서리 등 시스템 확장에 점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유저층이 빈약한 비주류 시스템이라 한계가 있지만 여전히 세 브랜드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됩니다. 이번에 발표한, 그리고 제가 사용하게 된 L-마운트 85mm F1.4 DG DN ART 렌즈는 기존 85mm F1.4 DG HSM ART 렌즈와 초점거리와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은 같지만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새로운 렌즈 설계가..
그동안 필요 또는 호기심에 의해 여러 브랜드와 다양한 시스템의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했던 경험을 돌아보면 카메라와 렌즈를 선택하는 기준이 매해 조금씩 바뀌는 것을 느낍니다. 화소와 고감도 노이즈 억제 능력, AF 성능 등 기본적인 사양을 살펴보는 것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최근에는 영상 촬영 성능과 편의성을 전보다 유심히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제 DSLR보다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그리고 35mm 풀 프레임 포맷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풀 프레임으로 완전히 주도권이 넘어간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이제 전처럼 주목받지 못하지만 -사실상 외면받고 있습니다만- 2008년 파나소닉과 올림푸스가 발표한 마이크로포서드 연합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시장에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파나소닉 GF와 올림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