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코리아에서 진행 중인 유저 사진전 이벤트. 고객의 사진들을 스토어에 전시하는 내용입니다. Q와 M에 이어 현재 SL 시리즈까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해 온 유저로 즐겁게 참여했고 운 좋게도 Q, M 유저 이벤트에 제 사진이 선정됐어요. Q 사진전 후기는 지난 포스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라이카 코리아 '라이카 Q 유저 사진전' 후기 라이카 코리아 '라이카 Q 유저 사진전' 후기지난해 라이카 코리아에서 진행한 라이카 Q 유저 사진전에 선정돼 스토어에 제 사진이 전시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저는 첫주말 신세계 본점 라이카 스토어에 방문했는데 제 사진이 액자로 전mistyfriday.kr두 번째 이벤트인 M 유저 사진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진행됐..
프라하 여행으로 인연을 맺은 올림푸스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서울 그래퍼스'내국인과 외국인이 한 조를 이뤄 서울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며 그 추억을 기록하는 두 달짜리 긴 이벤트였습니다. 인원 역시 30명으로 대규모였고 저는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지만 종종 곁에서 활동을 지켜보며 함께 걷고 웃고 했죠. -욕도 했습니다-어느덧 이벤트가 마무리 되어 30여 그래퍼스 멤버들의 베스트 샷을 모은 사진전이 올림푸스 홀에서 열렸습니다. 마침 근처에 갈 일이 있어 잠깐 들러 보았어요. 몇 달 전에 저기 제 프라하 사진도 걸려 있었죠.아직도 생생합니다. 반듯한 정사각 액자로 걸린 사진들 각기 다른 크기로 벽면을 채웠는데 사진 속 화려한 색들과 깔끔한 흰색 바탕, 검정색 프레임이 멋스럽습니다.저도..
반도 포토 아카데미 2nd 사진전, 함께 해서 즐거웠던 시간들. 끝까지 하지 못해 아쉬운 전시.
2015. 7. 19.
벌써 일 년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잘 하는 것으로' 만들고 싶어서 포토 아카데미를 등록했었는데요, 긴 여정 끝에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저는 중도하차했지만, 함께 했던 선생님들의 작품들이 궁금해서 전시 오픈 파티에 다녀왔어요.반도 포토 아카데미 2기 분들의 사진 전시회입니다. 저는 마지막 전시 준비 과정에서 아쉽게도 하차를 했습니다.하지만 그 전까지 함께 전시에 대해 토의를 했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전시 주제나 기획에 대해 대강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 전시를 보니 그 때 말씀하신 주제 그대로 완성하신 분도 계시고 조금 방향 전환을 하신 분들도 계셨지만무엇보다 이렇게 갤러리에 모아놓고 보니 정말 멋지더라구요. 아카데미 수업부터 전시까지 열심히 지도해주신 이건영 작가님께 감사의..
제가 참여한 '순수한 감동 올림푸스 프라하' 사진전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기적같은 기회였던 프라하 여행이 벌써 두 달이 지났는데요,이렇게 좋은 기회로 다시 돌아보게 되어서 개인적으로도 무척 뜻깊습니다. 제 사진도 물론 몇 장이나마 함께 전시될 예정입니다 시간 되시면 들러주세요, 프라하의 멋진 모습들을 보실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올림푸스홀 http://www.olympushall.co.kr/introduction/intro_location.aspx 홍대관광청 http://blog.naver.com/cztseoul/220226684370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진작가로 손꼽히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회고전 - '영원한 풍경'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죠.동대문 DDP에서 진행중인 브레송 회고전에 다녀왔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전시 규모가 크고 작품 수도 무척 많아서 오랫만에 매우 만족한 전시였습니다.개인적으로 브레송의 완벽한 구도를 정말 좋아해서 두 세번 다시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브레송의 초기 작품부터 사망 직전까지의 작품까지 폭 넓은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이 전시는그의 삶의 시선이 모두 투영되어있다고 해도 좋을만큼 많은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대표작들 외에도 쉽게 볼 수 없는 사진들이 많아서그의 작품의 팬들에게는 유명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작가 브레송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흔히 ..
이제는 파워블로거 혹은 능력 있는 여성으로 더욱 유명한 레인보우 지숙양이사진전까지 개최한다는 소식에 슬쩍 들러보았습니다.충무로 반도카메라 2층 갤러리 이룸에서 진행중입니다. 마침 매 주 금요일 반도 카메라에 스케쥴이 있어서요.목요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이제 막 자리를 잡고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목은 '보푸라기'스웨터에 피는 보푸라기처럼 일상에서 자연스레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색다른 시선과 소중함을 표현하는 사진전이라고 합니다. 언제나와 같은 갤러리 이룸의 풍경,전시장 벽면에 정사각형의 액자들이 정갈하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이 지숙이 그 지숙이야?'라고 물으신다면, 이 화환을 보여드려야지요. 블로그를 통해 갖가지 재주들을 자랑(?)했던 지숙양이 이제 사진에까지 입문을 했다는 소식..
트로이카 전 이후로 오랫만에 찾은 대림미술관이번엔 사진전 소식을 듣고 찾았습니다. 그 유명한 비틀즈,거기에 그 대단한 폴 매카트니의 부인으로 알려진린다 맥카트니의 사진전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입니다 평일인데도 인파가.. - 주말에 다시 가보자고 한 다짐은 이 순간에서 이미 포기 - 언제나 대림미술관은 이게 문제에요,하지만 대책을 기대하긴 어렵겠죠 오붓한 2층 전시장부터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시간을 잘 맞추면 도슨트 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가이드 관람도 가능하구요. 역시나 가장 잘 알려진 남편 '폴 매카트니'와 부부 사이의 아이들 사진으로 채워진 2층의 가족 사진 전시 역사에 남을 뮤지션 폴 매카트니는동시에 아주 많은 표정을 가진 멋진 모델이기도 했더군요.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피사체라..
얼마 전 짬을 내서 부산까지 다녀왔죠, 몇몇 이유가 있었지만 순전히 이 전시를 보기 위해서 시간을 냈다고 해도 될 만큼 꼭 보고 싶었던 전시였습니다. 부산 고은 사진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사진가 랄프 깁슨의 전시입니다.초현실주의 사진의 대표적인 작가로 한국에서 전시를 보기 쉬운 작가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부산 시립미술관 근처에 있는 고은사진미술관 작은 골목길에 있지만 규모는 생각보다 컸습니다.생긴지 오래 되지 않았는지 건물도 깨끗하고 외부 경관도 멋져서 기대가 더욱 커졌어요. 그렇게 기다렸던 사진전에 드디어 도착! 갤러리가 정갈하고 깨끗한데다 작품도 생각보다 많아서입장과 동시에 '와 먼 길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요일 오후라 사람이 많을 거라고 예상하고 갔는데 전시실이 텅 비어있어서 뭔가 다..
워낙에 좋아하는 분이기도 하고, 홍대에 있는 카페도 종종 들러서팬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이 분의 생각들과 글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우연찮은 기회에카페에 들렀다가 작가님께 직접 티켓을 받게 됐지요. 그 계기로 소중한 오후에 밤삼킨별 김효정님의 사진전을 보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지난주 토요일에 끝난 밤삼킨별 사진전.장소는 이색적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 와, 그 이상하게 생긴 건물이 벌써 공사가 끝났나..? 하며 찾아갔습니다. 입구부터 시작된 밤삼킨별 특유의 사진과 글 그 동안 봐왔던 포토그래퍼들의 사진전과는 분명 다른 스타일로특유의 감성과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시선들을 감상할 기대로 설렜습니다. 1층에 마련된 로비는 상당히 넓었습니다.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차도 마실 수 있고,주말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