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의 무선 이어폰 이어셋(Earset)에 관한 두 번째 포스팅으로 연결과 기본적인 조작 새롭게 변경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2018년을 끝으로 뱅앤올룹슨의 서브 브랜드였던 BeoPlay(베오플레이)가 사라지면서 기존 BeoPlay 앱 대신 업데이트 된 Bang & Olufsen 앱을 사용하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그 외에는 기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을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용 제품은 iOS 12 환경의 아이폰 X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 멀티 페어링- 블루투스 연결 화면 -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 연결되는 만큼 기본적인 연결 과정은 다른 제품들과 같습니다. 리모컨의 중앙 버튼을 길게 눌러 페어링 모드로 진입한 뒤 연결..
뱅앤올룹슨 이어셋 그라파이트 브라운 - 개봉 & 디자인 (Bang & Olufsen Earset Graphite Brown)
2019. 1. 9.
새해 첫 지름이 무엇이 될까 궁금했는데 예정에 없던 무선 이어폰이 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반디앤루니스에서 청음해 보고 내심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구매하게 될 지 몰랐거든요. 배경에는 2년만에 수명을 다한 애플 에어팟의 사망 소식이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구매한 애플 제품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지만 동시에 수명이 가장 짧은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조만간 에어팟을 2년간 사용하며 느낀 것들도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소개 이번에 구매한 무선 이어폰은 뱅앤올룹슨의 무선 이어폰 이어셋(Earset)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진 에어팟을 새로 한 대 더 구매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고 싶기도 했고 청음 때 첫인상이 좋아서 이 제품을 구매했어요. 같은 회사의 유선 이어폰 ..
최근 이어폰, 헤드폰 시장에 무선 트렌드가 빠르게 가속화되면서 하이엔드 사용자를 위한 유선 리시버, 편의성을 강조한 무선 리시버로 뚜렷하게 양분되고 있습니다. 그 중 아무래도 대중성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무선 리시버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과거 무선 리시버와 달리 올해는 스테레오 유닛 사이의 선까지 완전히 제거한 코드리스(cordless)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 소니 등 IT 브랜드에 이어 최근에는 사운드 전문 기업까지 잇따라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뱅앤올룹슨 Beoplay도 자사의 첫 번째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을 발표했습니다. 뱅앤올룹슨의 첫 번째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의 이름은 Beolplay E8입니다. Beopla..
이제 케이블은 거추장스러워 애플이 아이폰 7과 7 플러스에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며 무선 음악 시대를 열고자 했으나, 스마트폰은 물론 애플의 역사보다도 몇 배나 깊은 아날로그 오디오의 영향력은 아직 건재합니다. 물론 거리나 대중교통에서 무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들이 전보다 부쩍 많아졌지만 여전히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익숙한 흰색 기본 유선 이어폰입니다. 편한 것이야 누가 모르겠냐만은, 웬만한 마니아가 아니고서야 많게는 수십 만원의 가격을 지불하고 무선 이어폰을 구매할 필요를 아직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주변의 아이폰7 사용자들도 대부분 무선 이어폰보다는 기본 구성품인 라이트닝 이어팟 혹은 3.5mm - 라이트닝 젠더를 사용해 일반 유선 이..
무선의 장점과 디자인에 끌려 구매한 뱅앤올룹슨의 무선 이어폰 H5을 몇달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무선 이어폰에 대한 선입견을 깨 준 디자인과 음질, 그리고 인이어 타입 제품의 뛰어난 차음성 등 높은 가격에도 만족도는 무척 높은 편입니다. 처음엔 갤럭시 노트 7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는데, 폭발 이슈로 노트 7을 환불한 후에는 아이폰 7 플러스와 노트북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침 아이폰 7 플러스에 3.5mm 이어폰 단자가 없어진 것이 절묘한 타이밍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H5에도 몇가지, 그리고 제법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제가 첫 손으로 꼽는 것이 '번거로운 충전 방식'입니다. H5의 배터리 성능은 약 5시간으로 형편없지는 않지만 무선을 주력으로 운용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습..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과 더불어 아니 그 못지 않게 눈길을 끈 것은 애플의 첫번째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AirPods)의 등장이었습니다. 3.5mm 유선 오디오 단자를 과감히 제거해 버린 아이폰이 무선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의 전향을 본격적으로 시도하면서 필수에 속하는 무선 이어폰을 발매한 것이죠. 하지만 이름 못지 않게 디자인이 무척 파격적입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디자인의 무선 이어폰인데, 언뜻 유선 이어폰에서 선만 가위로 잘라낸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반가운 것은 양 쪽이 모두 무선인 코드 프리 방식의 무선 이어폰이라는 점입니다. 두 개의 독립적인 이어폰은 각각 이어폰 유닛과 안테나, 배터리와 마이크를 탑재했고 터치 조작을 접목해 전화를 받거나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Sir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h5 (B&O beoplay H5) - 베오플레이 앱, 배터리
2016. 8. 30.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에 이어 매일 충전해야 할 것이 또 하나 늘었다" 이것이 베오플레이 H5를 닷새째 사용하고 있는 제게 생긴 가장 큰 변화입니다. 그리고 가장 배터리 잔량에 신경쓰는 물건이 되었습니다.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무선이어폰 베오플레이 H5의 패키지 및 디자인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h5 (B&O beoplay H5) - 외형, 간단평가 오늘은 베오플레이 H5를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베오플레이 브랜드의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가 다수 출시되었고 H5로 무선 헤드셋 영역까지 진출한 만큼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따라 음악을 듣는 즐거움이 한결 향상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
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h5 (B&O beoplay H5) - 외형, 간단평가
2016. 8. 29.
유독 리시버만은 유선을 고집했던 '아재', 디바이스마저 아이팟 클래식 같은 구형을 찾고 있지만 무선 리시버에 대한 궁금증은 끊이지 않아서 종종 기웃거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음질, 디자인, 착용감, 배터리 혹은 가격 등 적어도 한두 가지에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던터라 오랫동안 결정을 하지 못했는데요, 결국 그 고민 끝의 결정이 이 녀석입니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Beoplay라인 리시버, 브랜드의 첫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인 H5 입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사실 기어 아이콘 x가 가장 유력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디자인과 배터리 성능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십년 가까이 뱅앤올룹슨의 A8 리시버를 별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가격대비 욕은 먹지만 이 브랜드의 디자인이나 음색을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