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시작점에서 2017년을 돌아봅니다" 라지만 역시나 한 발 늦은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간간히 티나게 일하고 있는 티스토리에서 한 해 동안 노력하고 즐긴 블로거들을 위해 2017년 한 해 블로그를 정리하는 결산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데, 기준도 신뢰도 없는 파워 블로거 혹은 베스트 블로거 선정에 비해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라 개인적으로는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난해 블로그 결산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일 년이 지났구나 싶네요. 한 해 동안 없는 시간 쪼개 포스팅한 티스토리 블로거들 수고하셨습니다. 조금씩 그 존재감이 잊혀지고만 있는 것 같지만, 곧 좋은 날(?) 올 것이라 믿습니다. "2017년 내 블로그는?" 티스토리 모두의 ..
선물은 언제나 좋지만, 상상도 못했던 선물은 아무래도 그 행복함이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며칠 전 아주 먼 곳으로부터 도착한 이 선물이 바로 그랬습니다, 아마 올 해 가장 큰 서프라이즈로 남지 않을까요. 선물은 비행기로 꼬박 열한시간을 날아야 닿을 수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왔습니다.물론 아주 좋으신 분이 손수 가져다 주셨어요. 벌써 몇 달이 지났습니다.얼마 전 '미친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모스크바 여행기를 블로그에 연재한 적이 있어요. 여행기간보다 두세배는 더 걸린 이 여행 뒷풀이가 갈수록 무척이나 힘들고 지겨웠던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저에게도 의미 있었던 여행인데다, 국내에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모스크바에 대한 정보를혹여나 저처럼 준비 없이 떠날 분들과 공유하고자 작성했었는데요 기쁘게도 제 여행기..
몇 년 전부터 시작되서 이제는 연말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연례행사'가 된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들이 만드는 달력 올해도 여기저기서 행사가 있었고, 저는 두 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와 블루그래퍼 달력인데요 두 달력 모두 블로거들이 뽐낸 사진을 선별해서 만든 달력입니다. 아쉽지만, '당연하게도' 제 사진은 없고 그냥 '참가자'로서 받은 선물입니다 ^^;; - 티스토리 2010 - 달력사진에 응모한 블로거중 1000명에게 지급된 달력입니다 접때 아이폰 행사때도 천명 안에 들더니, 천명정도 뽑으면 잘 뽑히나봐요 ㅎ 예전에 가장 싫어했다가, 요즘 또 너무 좋아진 색이 오렌지색인데요 그래서 티스토리 로고가 맘에 드네요, 올해 들어서의 얘깁니다 ㅋ 아예 빼기에는 좀 그랬던지 애교있게 넣어놓은 다음 로고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