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움과 차가움, 그리고 사람과 예술이 있는 곳. 문래동 예술 창작촌
2014. 2. 18.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사진을 위해 찾는다는 문래 예술 창작촌.예전에 한 번 찾았다가 실망한 후로 오랫만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이전 방문때는 이 곳에 대한 정보도 시간도 너무 부족해 이 곳만의 매력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생각에그리고 이 곳은 주말에 더욱 멋지게 변한다는 이야기에제법 먼 거리에도 카메라 하나 매고 산책 겸 다녀왔네요. 문래역 7번 출구를 나와 걷다보면 이렇게 문래 창작촌의 시작을 알리는 부스를 볼 수 있습니다. 말이 부스지 이제 그냥 흔적만 남은 이 표지판같은 구조물이그래도 이 곳의 분위기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낡음'과 '시간'을 가졌다는 것은 제법 의미가 있죠. 철공소가 밀집된 문래 마을답게 마을 초입부에 만들어진 조형물 역시 금속의 차가움을 이용한 것들입니다.분명 얼마 전에 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