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여행의 준비, 새로운 파트너 라이카 Q (LEICA Q Typ116)
2016. 3. 28.
티셔츠 한 장을 구매할 때도 많게는 일만 초 가까이 고민하는 성격인데 정작 이렇게 큰 변화를 불과 몇시간 만에 떠올리고 저질러 버리고는 합니다. 일기장을 보니 설레는 맘으로 라이카 M Typ240을 구매하던 날이 벌써 1년 8개월여 전이군요. 그리고 이번에 또 한번 큰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앞으로의 여행을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었지만 역시나 저는 이 녀석이 무척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라이카의 렌즈 일체형 카메라, Summilux 28mm F1.7로 대표되는 라이카 Q와 만나게 됐습니다. 처음 이 카메라 발매 소식을 듣던 당시만 해도 28mm 렌즈와 각종 '최신기능' 때문에 저와는 인연이 닿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람일, 그 중에서도 제 변덕은 정말 알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극찬하시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