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판다쓰 - 중국집과 차이니즈 레스토랑 사이
2021. 3. 20.
동네 맛집을 검색하면 늘 가장 상위에 나오는 집입니다. 중식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쯤되면 궁금해서 한 번은 가보게 되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이 뭔가 묘해서 벌써 서너번은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아마 지난 연말때쯤인 것 같아요. 동네에서 저녁을 먹자 싶은데 당시에는 아홉시까지 영업 시간이 제한돼 있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죠. 이럴때 찾는 곳이 역시 중국집인가 봅니다. 이곳은 동네 중국집이라기엔 뭔가 어색하지만요. 이름을 재미있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식을 하는 곳인데 메뉴 구성이나 음식의 디테일이 동네 중국집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짜장면도 짬뽕도 탕수육도 볶음밥도 다 있는데 맛이 익숙한 그것들과 조금씩 달라요. 사장님이 호텔 중식 주방장 출신이라는데 아마 그래서 좀 특별한 게 아닐까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