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했던 소문과 한 달간의 티징 광고 끝에 니콘의 첫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시리즈가 정식 발표됐습니다. 니콘 1 시리즈의 실패를 발판 삼아 이번에는 DSLR 카메라의 하위 라인업이 아닌 풀 프레임 DSLR 카메라의 성능과 화질을 유지한 채 크기와 무게를 줄이려는 노력이 사양과 각종 정보에서 엿보입니다. 새로운 니콘 미러리스 시스템의 이름은 Z입니다.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두 대와 렌즈 4종종, 니콘 F 마운트 렌즈를 Z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는 마운트 어댑터 등이 이날 함께 발표됐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소니의 A7 시리즈를 의식한 면이 곳곳에 묻어나는데, 거기에 니콘 카메라의 강점인 촬영 성능과 신뢰감을 더해 전통적인 DSLR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어필..
니콘의 미러리스 카메라가 무성한 소문을 뚫고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니콘은 유튜브 채널과 신제품을 위한 별도의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의 티저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Travel of Light’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은 어두운 배경 위로 빛을 상징하는 다양한 개체들이 반복해서 나타난 뒤 카메라의 실루엣이 나타나는 구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디스플레이 부분으로 시작해 서서히 돌며 전면 일부까지 노출되는데 티저 영상답게 마운트 링과 실루엣 일부만이 희미하게 보일 뿐입니다. 영상과 함께 추가로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니콘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해 조금 더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헤드 부분이 호기심을 자아내는데, 소니 A7과 달리 사각형에..
니콘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의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까지의 루머에 따르면 약 일주일 후 정식 발표될 예정인데, 무엇보다 소니 A7 시리즈에 대응하는 풀 프레임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습니다. 별 반응을 얻지 못하고 공식적으로 사망 선고가 내려진 니콘 1 미러리스 카메라 시리즈의 부진을 털어내고 소니가 독주하다시피 하고 있는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장에 힘을 불어넣을지가 관심사입니다. - '센서리스'라는 조롱을 받으며 고전했던 니콘 1 미러리스 카메라 - 니콘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는 명확히 소니의 A7 시리즈를 겨냥하고 있으며, 니콘 카메라의 전통적인 강점인 신뢰감 높은 AF 시스템과 뛰어난 하드웨어 완성도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D850 등 최..
DSLR의 화질과 컴팩트에 버금가는 휴대성, '이도저도 아닌 카메라'라는 혹평은 어느새 추억이 되고, 이제는 어엿한 '대세'로서 많은 분들이 DSLR 못지 않게 관심을 갖고있는 카테고리가 되었습니다. 올림푸스, 삼성이 시작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이제 많은 브랜드의 참여와 경쟁으로 화질과 기능 면에서 이젠 두 걸음씩 빠르게 발전하는 시기에 끝까지 무관심한 척 '침묵'으로 일관하던 대표적인 메이저 브랜드 중 하나인 니콘에서 드디어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1' 시리즈로 이름붙여진 이 카메라는, 색다른 크기의 센서포맷과 미러리스 컨셉에 맞는 미니멀한 디자인, 그리고 주 타겟층인 여성 유저와 라이트 유저들이 좋아할 빨강, 핑크, 화이트 등의 다양한 색상으로 자사 DSLR 라인업을 위협하지 않으면서,..
DSLR에서 미러박스를 제거한 구조로 부피를 혁신적으로 제거한 소위 '미러리스' 카메라들이 처음 발표될 때부터 가장 제품 라인업이 화려한 캐논, 니콘 두 메이저 회사에서는 언제, 어떤 모습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만들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았는데요 루머뿐이었던 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니콘에서 '1'으로 이름붙인 J1,V1 두 종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네모 반듯한 디자인으로 DSLR과는 확실히 차별화를 둔 점이 눈에 띕니다. 아무래도 자사의 화려한 DSLR 라인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제작할 거라는 예상에 맞게 디자인과 이미지 센서, 성능 등 모든 제품 컨셉에서 확실히 '차별화' 혹은 '구별'을 해 놓았습니다. 어찌보면 흔한 컴팩트 디카와 디자인은 똑같아보입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