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시계
노모스 클럽 캠퍼스 38 나이트 (CLUB CAMPUS 38 NIGHT) 시계 영입기
2019. 6. 26.동경 여행을 기대하게 했던 것은 동경의 풍경만이 아니었습니다. 생일을 동경에서 맞는 제게 제법 큰 선물을 준비했었거든요. -나야 고마워- 평소 흠모하던 브랜드의 시계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명품 브랜드의 시계는 아니지만 제 취향에 꼭 맞는 녀석이라 출국 전부터 두근거렸죠. 노모스의 클럽 캠퍼스 38 나이트 모델의 소개와 간단한 영입기입니다. 노모스의 스테디셀러인 탕겐테 35mm 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캐주얼한 시계를 하나 더 갖고 싶었고, 저렴한 라인업인 클럽 시리즈를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면세점에서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기에 마지막 남은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간의 제게 양해를 구하면서요. NOMOS Glashütte & CLUB CAMPUS 38 NIGHT 비싼..
여름에 어울리는 시계줄, 페를론 스트랩 (노모스 탕겐테)
2017. 6. 2.남자의 여름, 멋낼 곳이라곤 손목 뿐. 약속에 늦지 않으려면 여름에도 시계는 차야 합니다. 사실 시계를 차고 있어도 스마트폰 화면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게 더 익숙하지만 '심리적 안정'이라고 할까요, 게다가 시계는 여름철 남자가 멋을 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액세서리니까요. 다만 가죽 밴드를 착용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땀 때문에 쉽게 오염되는 데다, 보는 이도 후끈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탈 시계의 무게과 촉감을 좋아하지 않는 저같은 사람은 선택권이 많지 않아 나일론 재질의 나토 밴드를 주로 착용했는데, 얼마 전 우연히 비슷하지만 더 근사한 밴드를 발견했습니다. - 시계에 반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 페를론(Perlon)은 독일 바이엘사에서 만든 합성섬유라고 합니다. 자동차산업, 인테리어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