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체코 속 체코여행 체스키크룸로프 - 보헤미안의 발걸음을 따라
2016. 12. 12.체스키 크룸로프,중세 보헤미아 골목을 거닐며 내내 눈에 밟혔지만 기어코 프라하를 떠나 짧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세시간쯤 달려 도착한 체코 속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는 고요했고, 평화로웠습니다. 중간중간 포장이 되지 않은 돌길위로 끌려가는 트렁크의 요란한 소리만 빼면 말이죠. 체코의 옛 이름은 보헤미아라고 합니다. 말로만 듣던 그 보헤미안들이 살던 곳이라고 하니 제가 사랑하는 이 도시, 나라가 다시 한 번 눈물나게 아름다워 보입니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남부 보헤미아주의 대표 도시로 인근 지역의 무역 거점 역할을 담당하며 번성했던 도시라고 합니다. 프라하 성 다음으로 규모가 큰 체스키 크룸로프 성 그리고 프라하의 성 비투스 대성당과 같은 이름의 성당이 이 도시에 있는 것을 보면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습니..
북촌 한옥마을, 그리고 눈 오던 날
2014. 12. 19.올 겨울은 시작부터 날씨도 정말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원래 한국의 겨울이 이렇게 추웠던가요? 괜히 그런 날 있잖아요, 자고 일어나니 눈이 펑펑 내려 추운 거 알면서도, 나가면 고생이란 거 알면서도 세탁할 때 된 옷들을 골라입고 눈 보러 가보자 하는 날. 저는 이 날이 그랬고, 문득 한옥 위에 눈이 쌓인 모습은 어떨까 궁금해져 북촌 한옥마을을 찾게 되었습니다. 2014. 12 "눈이 온다" 이제 너무 익숙해서 사진 찍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이 길이 함박눈에 전혀 다른 풍경이 되었습니다. 손 녹여가며 언 발 동동 구르며 올라온 보람이 있는 북촌의 겨울 장면들. 모든 아이들은 눈을 사랑하지만 그 중 많은 이들은 나이가 들어가며 눈을 싫어하게 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변해가는 과정이구요. 그래..
한밤의 무도회
2013. 12. 29.끝날 줄 모르는 한겨울 밤 무도회 LEICA M9 + Summicron 35mm pre-asph@ 명동, 서울
Walking into the light
2013. 12. 2.겨울, 서울의 밤 @ 명동LEICA M9 + Summicron 35mm pre-asph
동 틀 무렵
2013. 11. 14.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초겨울 추위 그리고 동 틀 무렵 풍경 @ 남이섬LEICA M9 + Summicron 35mm pre-asph
a Tree
2013. 1. 11.겨울 바람에 헐벗고 겨울 햇살에 빛나는 겨울 나무 한 그루 SONY DSC-RX1@ 부산
겨울나무
2012. 12. 18.얼음처럼 차가운 겨울 하늘에 조심히 손 뻗는 앙상한 겨울 나무여 SONY DSC-RX1@ 선유도
겨울, 축제의 시작
2012. 12. 6.2012, 겨울 매일이 축제같은 계절이 이미 다가왔다 우리에겐 오늘이 최고의 겨울 Fujifilm X100 @ 서울
사랑하세요?
2012. 2. 23.정말 그만큼 사랑하세요? Leica M8 + Carl Zeiss Biogon 35mm T*
버려진 것을 바라보며
2012. 2. 22.겨울바람은 차갑지만 온화해서 끝까지 이용 당하고 버려진 것들도 차별 없이 쓰다듬어 준다. 버려진 것들, 그리고 시간이 만든 그림은 언제나 아름답다. Leica M8 + Carl Zeiss Biogon 25mm T* @ 두물머리
1/2
2012. 2. 22.겨울 하늘, 절반만 나눠보기 EOS-5Dmark2 + Tokina1628 @ Gyung-bok Palace, Seoul
어떤 노을
2012. 2. 8.모두가 꽁꽁 얼어 붙은 어느 날의 노을_ EOS-5Dmark2 + Tokina1628 @ 두물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