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포토그래퍼가 될 수 있을까요?" 카메라 성능이 향상 됐다던 아이폰 5S를 처음 받아 들었을 때 했던 질문은 벌써 몇년째 '가능성'이란 대답으로 유효한 상태입니다. 해마다 크게 향상되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과 화질을 직접 경험하면서 매번 '이만하면'이라는 대답을 하지만 곧 '아직은 가능성 정도'라는 대답을 하게 됐거든요. 그 대답에 무게가 실린 것은 지난해 갤럭시 노트 5를 사용하면서부터입니다. 아이폰 6 플러스는 종종 마음에 드는 사진을 안겨 줬지만 아무래도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매우 제한적인 여건 하에서만 가능했거든요. 하지만 그 후에 사용한 노트 5는 그보다 분명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폰카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높이 설정하게 되는 계기가 됐..
다행히 아직 터지지 않은 저의 갤럭시 노트7, 어제 교환/환불 소식까지 들은 후로는 더욱 마음 편히 쓰고 있는데요. 교체 발표 직전 저는 갤럭시 노트 7을 위한 보호필름을 부착하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투박한 케이스로 휴대폰 디자인을 가리고 크기며 무게만 더 키우는 것은 제가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기도 하고 기본적인 제품 보호로는 보호필름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듀얼 엣지 스크린 때문에 액정 보호 필름을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만 최근에는 곡면까지 보호되는 형태의 보호필름이 판매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구입 당시 붙어 있던 필름은 곡면을 전혀 보호하지 못할 뿐더러 부착되지 않은 부분과 단차 때문에 터치감에도 영향을 줬는데 그래서 곡면까지 보호되는 필름을 붙여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