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옵티오 P80으로 남긴 크리스마스 연휴 3일의 스케치입니다.
별로 한 일도 없지만서도, 왠지 일기장을 교실 뒤 게시판에 걸어놓는 듯한 느낌이라 좀 민망하네요 ^^;
어느샌가 크리스마스가 '사람만 많고 복잡해서 싫어하는 날'이 된 걸 보니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일상과 함께하면서의 P80의 소감은,
야경에서는 다소 좌절일 정도로 불만족스러운 게 사실이지만
야외사진이나 광량이 충분한 곳에서는 컴팩트한 크기에 걸맞지 않은
화사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뽑아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작고 예쁘니까
커다란 DSLR카메라보다 항상 들고 다니면서 일상의 조각들을 남기기에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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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보고 갑니다..근데 포샵보정 하나도 안하신 건가요? 색감 분위기 다 좋으네여
연휴는 솔로도 춤추게 한다!! 난 3일 연휴는 완전 행복!ㅋ
저도 이거 얼마전에 샀는데 제가 찎으면 사진이 님처럼 안나오던데 설정은 어떻게 하신건가요? 기계치라..ㅜㅜ 뭔가 사기당한건 아닌지...ㅜㅜ엄청 좋다고해서 산건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가격도 인터넷에서 떠도는 가격보다 비싸게 산것같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