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계승과 그 속에서의 최신 기술의 집약
그리고
한정판 놀이
라이카에서 오랫만에 흥미로운 한정판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이름만으로 설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의 콜라보레이션
'X2 Edition Paul Smith'입니다.
APS-C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라이카의 고급형 컴팩트 카메라 X2가 배경입니다.
폴 스미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위트있는 스트라이프 무늬가 차가운 전자 제품을 보기만 해도 즐겁고 또 갖고 싶게 만듭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색 조합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오렌지/그린 컬러를 매우 세련된 이미지로 재해석 했습니다.
기존 X2의 다소 딱딱한 이미지가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터치로 완전히 달라지는군요
게다가 내장 플래시 부분의 저 마크는 정말이지 사랑스럽습니다. :)
게다가 X2 Edition Paul Smith는 폴 스미스가 직접 디자인 한 가죽 케이스와 스트랩이 기본 제공된다고 하니
소유욕과 더불어 소장 가치까지 대단하겠네요
가진 것 만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게 되고, 오랫동안 사진가의 곁을 지켜줄 것 같은 라이카의 X2 Edition Paul Smith는
전세계 단 1,500대만 판매되며 가격은 약 2,000유로, 한화 약 290여만원이라고 합니다.
기존 X2의 가격과 스페셜 에디션의 가치를 생각해 볼 때 매우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꼭 구입하려고 합니다 :)
무지막지한 가격의 라이카 M 시리즈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상당하지만
희소성과 소유욕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X2 Edition Paul Smith와 같은 제품을 라이카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aul Smith on The Leica X2 Edition Paul Smith from Leica Camera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