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다 웃어요-
웃는 게 어려운 건 아니잖아요?
날이 추워서 미간이 찡그려져도,
아침부터 잔소리에 짜증이 나도,
점심 먹고 나서야 느껴지는 뱃살에도,
일단 웃어 보면
그리고 나면 또 아무 일도 아닌걸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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