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숨막히는 더위에 지치고 종일 짜증나도 누군가는 이 타는 듯한 여름 햇살 일년 내내 기다렸으리라 혹시나 그칠까 달려나가 맞이한다 계절을 미워하지 말자 그대가 있어 나는 오늘도 봄 SIGMA DP2 Merrill@ 신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