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하카타 마루이 백화점 1층 디저트,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
2016. 12. 12.일본에서 요즘 핫하다는 디저트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 (世界で2番目においしい焼き立てメロンパンアイス) 서울에도 비슷한 이름의 단팥죽 집이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누구에게 불러 주기도 숨 차는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世界で2番目においしい焼き立てメロンパンアイス)'가 이 가게의 정식 상호명입니다. 말 그대로 갓 구운 멜론빵에 아이스크림을 끼워 주는데, 일본 매스컴에 소개되며 인기몰이를 해 최근에는 일본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간식이 됐습니다. 후쿠오카에서는 하카타역과 이어진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있습니다. 지난 여름 후쿠오카를 찾았을 때 그 향과 이름에 호기심이 생겨 맛본 후 두번째 여행에선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입니다. 단 것,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제게는 식사..
이것은 마치 콩국수같은 고소함? 후쿠오카 라멘 스타디움의 카나다야(金田家)
2016. 11. 17.라멘 마니아들의 천국후쿠오카 라멘 스타디움 돈코츠 라멘의 고향, 전세계 라멘 마니아들의 성지 일본 후쿠오카. 그 중에서도 후쿠오카와 일본 전역의 유명 라멘집이 한 곳에 모여있는 '라멘 스타디움'은 라멘 마니아라면 잊지 말고 가야하는 '성지'같은 곳입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에 있는 '커낼시티 하카타(Canal City Hakata)' 5층을 통해 라멘 스타디움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라멘 스타디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북해도 스타일의 '라멘 산토카' 후기는 지난 후쿠오카 라멘 관련 포스팅에 있습니다. 라멘 성애자의 후쿠오카 여행기 - 하카타부터 텐진, 삼천원부터 만원까지. 일본 전역의 라멘을 한 곳에서 라멘 스타디움의 매력은 후쿠오카뿐 아니라 홋카이도와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전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을 따라서, 후쿠오카 미야케 우동(みやけうどん)
2016. 10. 24.먹기만 해도 짧은 여행, 후쿠오카에서는 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라멘의 고향인 이 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맛볼 수 있고 하나같이 맛도 있습니다. 더불어 모츠나베, 말고기 회, 닭고기 구이, 오징어 회 등 후쿠오카 특산품과 전통적인 조리법을 활용한 음식들은 적어도 입맛에서만큼은 국경을 전혀 느낄 수 없게 합니다. 사실 저는 한식보다 일식을 더 좋아합니다. 한국 관광객이 워낙에 많이 찾기 때문에 후쿠오카에는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상당수는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메뉴를 마련해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한국어도 한 두 마디 나누다보면 해외 여행의 낯설음이 순간 사라지게 되죠. 하지만 어느정도 맛집들을 다녀보고 나니..
후쿠오카 먹여행의 버킷리스트, 하카타 멘타이주(Ganso Hakata Mentaiju)
2016. 8. 22.꿈 같은 한 끼 식사 이 말이 어울리는 아침식사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한 끼가 누군가에겐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까지 날아올만한 이유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먹거리 풍부한 후쿠오카 음식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멘타이(명란)는 한국 관광객의 후쿠오카 여행 선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아무래도 본토에서 제대로 된 명란 음식을 한 번 경험해 보는 것도 훌륭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만약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면 후쿠오카에서는 단연 이 간소 하카타 멘타이주를 추천합니다. '원조 하카타 명란집'이란 이름에 걸맞은 환상적인 한 끼 식사가 될 것입니다. 일본 〒810-0002 Fukuoka Prefecture, Fukuoka, Chuo Ward, Nishinakasu, 6−15mentaiju.c..
후쿠오카 지하세상의 고기나라, 미트랜드(meatland) 텐진 파르코 점
2016. 8. 21.후쿠오카 지하세상의 고기나라 후쿠오카 '먹여행' 이야기를 계속 이어, 이번에는 '후쿠오카 먹거리'하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실 '고기'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규카츠와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함바그' 등 다양한 고기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인 레스토랑 '미트랜드'입니다. 이름부터 패기 넘치는 고기집입니다. 2 Chome-11-1 Tenjin, Chuo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0-0001 일본 후쿠오카 미트랜드는 대표적인 번화가 중 한 곳인 텐진 파르코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규카츠집과 모츠나베 가게 등 유명 식당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트랜드도 이미 한국 여행객에게 많이 알려..
후쿠오카에서 맛보는 일본 대표 야키토리 모음, 하카타 후도(はかた風土)
2016. 8. 17.여행의 밤은 단숨에 2차로- 먹을 것 많은 후쿠오카에선 야경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저녁이면 이렇게 이자카야에서, 스시집과 라멘집에서 발목을 붙잡혔으니까요.이번 여행 중 단연 베스트로 꼽았던 하카타 씨푸트(해풍토)의 시간은 유난히 즐거웠고, 자연스레 2차로 이어집니다. 마침 바로 옆에 하카타 후도(풍토)라는 꼬치집이 있었습니다.씨후도에서 거하게 한 상 먹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야키토리도 경험해 봐야겠죠- 일본 〒812-0013 Fukuoka Prefecture,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higashi, 2 Chome−4−17 第六岡部ビル1F 하카타 후도(風土, 풍토)는 지난 번 포스팅했던 이자카야 씨푸드(海風土, 해풍토) (http://mistyfriday.kr/27..
후쿠오카 먹여행의 진수, 이자카야 씨푸드(海風土, 해풍토)
2016. 8. 16.#후쿠오카 에서 하루 만에 제대로 먹고 싶으면 #씨푸드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제 여행 중 손꼽히는 '먹여행'이었습니다. 워낙에 일본 음식을 좋아하는 데다 그 중에서도 유독 식자재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 후쿠오카였기에 가능했을 텐데요,그 중에서도 첫 손에 꼽는 곳이 바로 이 이자카야 '씨푸드'입니다. 한자로 해풍토(海風土)라는 이름인데, 일본 발음으로 '씨푸드' 혹은 '씨후도'라니 재미있는 상호명이죠? 실제로 해산물 중심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씨푸드'라는 이름이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라 기억하기 쉽습니다. 17, 2 Chome-4, Hakata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2-0013 일본 하카타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풍부한 후쿠오카 음식을 한 자리에서, 이자카야 하카타 쇼몬(博多 笑門)
2016. 8. 6.파칭코에서 돈 땄다면서, 그냥 가게?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 공항 밤샘에도 불구하고 저는 첫 파칭코 체험에서 팔천엔 가량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조금 더 매달렸으면 아마 후쿠오카에서 큰 돈을 벌었을지도 몰라요-아무튼 돈도 두둑히 땄겠다, 달콤했던 빠칭코의 첫경험을 뒤로 하고 향한 곳은 바로 건너편 이자카야입니다. 이름은 하카타 쇼몬(博多 笑門), 입구 오른쪽에 있는 맥주 든 아저씨 표정이 파칭코에 들어서기 전 이미 마음에 들기도 했고, 술집을 찾아 다니기엔 후쿠오카의 여름은 너무 더웠습니다. 6-2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2-0012 일본 하카타 쇼몬은 파칭코장 하카타 키스 (http://mistyfriday.kr/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