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2015. 2. 16.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예보를 무색하게 만들며, 느닷없이. - 비, 마르탱 파주
사진과 글 - 정류장
2015. 2. 16. 정류장 사진과 글,대상 없는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
어울림 캘리그라피 한글 일일 달력전, 서울 도서관
2015. 2. 16.365명이 모여 365일을 그린 캘리그라피 전시이자제가 참여한 전시이기도 한 어울림 한글 일일 달력전시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는데요,이미 봤지만, 그래도, 혹시나 제 글씨만 빠져버렸으면 어쩌나 싶어서울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옛 서울시청사가 서울 도서관이었는지는 이 날이 아니었으면 앞으로도 몰랐을 것 같아요.처음 찾은 서울 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책을 보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더군요.왜 이런 공간을 몰랐을까요, 책 보고 싶을 때 종종 와야겠습니다. 어울림 일일달력 전시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던 전시와 뭔가 다른 것을 기대했습니다만,그냥 그 때 전시했던 병풍(?)을 조심히 여기 옮겨 놓았더군요. 그래도 조명이 밝아..
어울림 한글 일일 달력 2015 - 365일 하루 한 장, 캘리그라피.
2015. 2. 8.얼마 전 캘리그라피 디자인 그룹 '어울림'에서 주최한 2015 한글 일일 달력전에 참여했었습니다.( http://mistyfriday.tistory.com/2020 ) 8개월여간 배운 캘리그라피의 결실 중의 하나로 저한테는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죠.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5일을 365명의 작가들이 하루에 한 글자씩 맡아 한글 의성어/의태어를 개성 있는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이 달력이전시가 끝난 지 두어달 만에 실물 달력으로 나왔습니다. 손바닥만한 노락 작은 책 겉에는 한글 일일 달력전 로고가 적혀 있어요. 실제 달력으로 사용하기에는 크기나 책 구성에 무리가 있습니다.그냥 전시에 참여한 분들에게 추억으로 간직될만한 기록으로서 의미가 있겠네요. 총 두 권이 배송되었으니, 한 권은 고이 간직할 계..
어울림 캘리그라피 - 2015 한글 일일 달력전
2014. 11. 14.작년 이맘때쯤 처음으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들었던어울림 한글일일달력전, 어찌어찌하다보니, 저도 여기 참여하게 되었네요. 촌놈이 이렇게 멋진 일에 이름 하나, 작품 한 점 밀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게 감격스러워서전시 시작하자마자 다녀왔습니다. 벌써 세번짼가,해마다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365명이 참여하는, 나름 큰 행사죠. 세종문화 회관 세종 이야기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전시장입니다. 복도 끝까지 일렬로 늘어선 2015년 캘리그라피 달력 전시지나가는 길에 부담없이 들러 보고가도 좋을 가볍고 즐거운 전시 분위기였어요. 편하게 앉아서 감상할 자리도 있고요 이렇게 한 바닥에 한 달 달력이 모두 모여 있어요. 이 한글일일달력전은 2015년 한 해의 달력을 365일, 총 365명이 하루에 한 글자씩 캘..
캘리그라피 연습_가을이잖아
2014. 11. 7."오늘이 무슨 날이냐구? 가을이잖아" 매일이 특별한 날처럼 기분 좋아지는 가을 날씨에 대한 글이에요,황금빛으로 물든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해질녘 노을이 더해진 장면에 어울릴 것 같아 배치해 보았습니다. 큰 임팩트는 없는 글이지만글과 글씨랑 어울리는담백한 느낌의 다른 사진들에도 넣어봐야겠어요. :)
두 번째 캘리그라피 연습_ thank you.
2014. 11. 6.안 하면 아예 잊어버릴까 싶어서 시작한 캘리그라피 연습, 두 번째입니다.카페에서 듣던 노래 가사가 마음에 들어 간단히 써 보았는데요, 페퍼톤스의 thank you 가사 중 한 구절입니다. 학원 수강할 때 제대로 연습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문장이 길어질수록 한없이 막막해집니다. :( 그래도 이게 다 과정이라 위안하면서- 집에 와서 사진에 배치해보았습니다, 글귀와 마땅히 어울리는 사진이 없어 그나마 화창한 느낌의 사진으로. 역시, 아직 갈 길이 멉니다.그래도 이렇게 쓰다보면 나아질 거라 믿으며.
가을이 속삭인다
2014. 10. 25." 가을이 속삭인다 " 8개월여를 배웠지만,사실은 크게 늘지 않은 캘리그라피. 그래도 처음 캘리그라피를 배울 때 꿈꿨던 것처럼제 사진들에 생각들을 하나씩 덧씌워볼 생각입니다. 첫 연습으로는단체전시 준비로 끄적였던 문구를 따다 오래된 사진에 넣어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