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영원한 풍경 展
2015. 2. 17.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진작가로 손꼽히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회고전 - '영원한 풍경'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죠.동대문 DDP에서 진행중인 브레송 회고전에 다녀왔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전시 규모가 크고 작품 수도 무척 많아서 오랫만에 매우 만족한 전시였습니다.개인적으로 브레송의 완벽한 구도를 정말 좋아해서 두 세번 다시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브레송의 초기 작품부터 사망 직전까지의 작품까지 폭 넓은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이 전시는그의 삶의 시선이 모두 투영되어있다고 해도 좋을만큼 많은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대표작들 외에도 쉽게 볼 수 없는 사진들이 많아서그의 작품의 팬들에게는 유명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작가 브레송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흔히 ..